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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N 여행> 호남권: 한가위만 같아라∼ 광주, 전·남북 전통놀이 풍성
2016-09-13 11:00:03최종 업데이트 : 2016-09-13 11:00:03 작성자 :   연합뉴스
광주박물관·아시아문화전당·전남농업박물관·낙안읍성 민속마을·전주박물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닷새 동안 연휴가 이어지는 올해 한가위 호남권은 14∼16일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17∼18일은 맑은 날씨가 펼쳐지겠다.
광주와 전남·북 곳곳에서는 한가위 맞이 전통행사가 두 손으로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풍성하게 펼쳐진다.
◇ "추석 당일 보름달 보기 힘들어요"
추석 사흘 연휴 기간인 14∼16일은 북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의 영향을 주로 받아 가끔 구름 낀 날씨를 보여 육상·해상·항공 교통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야간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귀성길 교통안전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추석 당일인 15일 밤에는 흐린 날씨로 인해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다.
주말 연휴인 17∼18일은 중국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16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다가 17일 전후로 평년 수준(최저기온 14∼20도, 최고기온 25∼27도)을 회복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연휴 기간 중 대체로 0.5∼3m로 일겠으나 15∼16일 서해남부해상은 1∼2m로 일고, 남해서부해상은 2∼3m로 높게 일겠다.
17일 오후부터 18일까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 해상에서 2∼4m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17일 오전과 19일 오전에 1∼3m로 일겠다.
또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어딜 갈지 고민'…추석 맞이 행사 한가위 만큼 '풍성'
추석을 맞아 광주와 전남·전북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귀성객들을 기다린다.
국립광주박물관은 14∼18일 '2016 한가위 우리 문화 한마당'을 연다.
교육관 앞마당에서는 도롱테 굴리기와 칠교놀이, 투호,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16일에는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겼던 쌍륙놀이와 승경도 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17일에는 모래 그림 체험(sand art)과 마술공연, 낙하산 놀이를 할 수 있다.
교육관 대강당에서는 매일 오후 '슈퍼배드',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호비와 엄마나무섬의 비밀', '암살', '박물관은 살아있다' 등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14∼16일 연휴 기간 어린이문화원과 문화창조원을 무료로 개방한다.
15일 오후 8시 예술극장1 야외무대에서는 한국과 홍콩 합작영화인 '이국정원' 라이브 더빙 쇼가 열린다.
광주비엔날레는 14∼18일 '인증샷 찍고 예술의 섬 나오시마가 있는 가가와현으로 GoGo' 행사를 연다.
2016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안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셀카'를 찍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올린 후 스크린 샷을 찍어 광주비엔날레 카카오톡으로 보내면 된다.

<추석연휴 N 여행> 호남권: 한가위만 같아라∼ 광주, 전·남북 전통놀이 풍성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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