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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최후 3D 입체 영상이 새로워졌다
2017-07-03 16:55:44최종 업데이트 : 2017-07-03 16:55:44 작성자 :   연합뉴스
남해 이순신 영상관…노량해전 배경 새 영상물 4일 공개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을 배경으로 한 이순신 영상관의 새 영상물을 오는 4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군은 20억원으로 추진한 이순신 영상관 영상콘텐츠 개선공사 중 하나인 '노량, 불멸의 바다' 영상 제작을 마무리했다.
2008년 문을 연 고현면 차면리 관음포 이충무공유적(사적 232호) 내 이순신 영상관에서 상영하던 기존 영상물을 더 실감나고 웅장하도록 최신 영상기법으로 제작했다.
영상물은 총 20분 분량으로 이순신 장군 역을 맡은 인기배우 최일화 씨를 비롯해 남문철, 고인범, 이재균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군은 지난해 10월 제작 발표회를 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영화 '마지막 선물', '집행자'를 제작한 최진호 총감독이 전라좌수영 세트장과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실사촬영을 진행했다.
영화 '명량' 주요 해전장면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작업했던 ㈜스튜디오 매크로 그래프가 국내 최정상급 기술력으로 400여 년 전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인 '노량해전'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군은 이순신 장군의 역사의식이 투영된 위대한 해전 노량해전의 역사적 사실과 의의를 충실하게 담으려고 역사고증을 통해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했다.
여기에 최신의 영상기법을 활용, 웅장하고 스펙타클한 노량해전의 해상 전투장면을 돔 스크린에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이순신 영상관은 지름 18m, 높이 9m, 138석 규모의 국내 최초 3D 입체 돔 영상관이다. 새 영상물 이전엔 '마지막 바다 노량'이란 제목의 노량해전 영상을 상영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새 영상물은 이순신 장군 순국정신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겨 볼 수 있는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shchi@yna.co.kr
(끝)

이순신 장군의 최후 3D 입체 영상이 새로워졌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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