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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름휴가 보령 오서산 명대계곡으로 오세요"
2017-07-04 11:54:57최종 업데이트 : 2017-07-04 11:54:57 작성자 :   연합뉴스

(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말까지 청라면 명대계곡 유원지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오서산에서 발원한 맑고 시원한 물이 흘러내려 계곡을 이룬 명대계곡은 울창하게 자란 수림에 덮여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군데군데 폭포가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다.
산 중턱까지 이어진 계곡 곳곳에 쉼터가 있어 산림욕을 겸할 수 있는 만큼 조용한 분위기에서 한적한 휴양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피서객이 즐겨 찾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휴가철을 맞아 청라면은 피서객을 맞으려고 청결행사, 제초작업, 공중화장실 보수 정비 등을 마쳤다.
유원지에는 평일 면사무소 직원과 상시인력 등 2명이 근무하고, 성수기 주말에는 1명이 추가 배치된다.
보령시 관계자는 "명대계곡은 요란하지 않고 조용한 피서지여서, 가족과 함께 맑고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더위를 잊고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 041-930-4692
min36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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