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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 이용객 10명 중 9명 "제주 갑니다"
2017-07-02 07:00:00최종 업데이트 : 2017-07-02 07:00:00 작성자 :   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공항 이용객 10명 중 9명가량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김포공항 이용객은 줄었지만 제주공항을 찾는 승객은 늘고 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광주공항 이용객 72만2천958명 가운데 제주행 승객은 86.9%인 62만8천297명으로 집계됐다.
김포공항 승객은 9만4천661명(13.1%)에 그쳤다.
지난해 제주와 김포행 이용객은 전체 161만3천775명 중 각각 135만1천209명과 26만2천566명으로 83.7%와 16.3%였다.
2015년은 77.9%와 22.1%였으며 2012년에는 62%와 38%였다.
비행기를 이용해 김포공항을 찾는 광주권 승객이 갈수록 준다는 의미다.
승객 수로도 2012년 52만3천여명에 달했던 김포행 이용객은 2014년 49만여명에서 KTX를 개통한 2015년에는 35만5천여명으로 급감했다.
제주행 승객은 꾸준히 늘어 2013년 82만6천여명에서 2014년 98만여명, 2015년 125만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편당 이용객도 김포와 제주는 각 105명과 163명으로 제주행 비행기가 김포행보다 승객을 30% 이상 더 태우고 다녔다.
진에어는 지난 30일 광주에서 제주행 신규 2편을 취항, 제주노선은 17편으로 늘었다. 김포노선은 2편이 운항 중이다.
nicepen@yna.co.kr
(끝)

광주공항 이용객 10명 중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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