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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그 섬에 가고 싶다… 완소 완도 명사십리
2017-06-30 11:00:01최종 업데이트 : 2017-06-30 11:00:01 작성자 :   연합뉴스
'땅 끝보다 더 땅 끝' 가장 먼 남쪽 바다…규모, 기능성, 멋에서 압도
(완도=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명사십리(鳴沙十里).
여행 마니아들은 전국 어디서든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법한 해변 이름이다.
명사십리란 '모래 우는 소리가 십 리 밖까지 들린다'는 뜻이다.
그 명성에 어울릴 해변이 전국 여러 곳에 있지만, 그 중 전남 완도군의 명사십리는 백미라 할 수 있다.
◇ 완도 신지 명사십리
완도의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7월 7일 개장한다.
이 곳을 찾으면 일단 규모에서 압도당한다.
해변의 길이가 3.8㎞나 된다. 무엇보다 물이 빠졌을 때 마치 서해안을 방불케 할 만큼 넓은 모래밭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규모뿐만이 아니다.
해수에 포함된 미네랄 등 기능성 성분이 전국에서 가장 풍부한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로 꼽힐만하다.
아름다움도 매우 빼어나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친환경적인 해변에만 부여되는 파일럿 블루 플래그 인증을 획득했다.
파일럿 블루 플래그란 글로벌 비영리단체 환경교육재단(FEE)이 해변과 마리나에 부여되는 국제 친환경 인증인 블루 플래그 인증의 사전 단계이며, 해변의 수질과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세계적인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완도는 명사십리 외에도 가볼 곳이 널려있다.
사실 완도군은 부지런히 돌아다녀도 1주일이 모자랄 정도로 섬이 산재해 있다.
완도군은 265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군도로 이루어져 리아스식 해안으로 갯벌과 해조류가 숲을 이룬다. 바다 밑에는 맥반석과 초석이 깔려 있어 자체 영양염류가 풍부하다.
◇ 장보고 유적
완도에서 장보고를 빼놓으면 안타깝다.
장좌리 앞바다에 전복을 엎어놓은 듯 둥글넓적한 섬 장도(일명 장군 섬)가 있다.
장도에는 통일신라 시대의 유명한 무장 장보고 장군과 그가 이룩한 청해진의 유적지가 있다.
장보고는 이 곳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적을 소탕해 3면이 바다인 한반도의 해상권을 장악했다.
또 신라, 일본, 당나라 3국의 해상교역에서 신라가 주도권을 장악했다.
당시의 유적으로 장도에 외성과 내성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현재 유적 성역화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 완도타워
2008년 9월에 준공된 완도타워는 다도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완도의 명소다.
소정원에는 주변 자연경관 감상을 위한 전망 테크가 조성돼 완도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외부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환상적인 레이저 쇼를 볼 수 있다.
◇ 청산도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 서서히 떠오른 곳이 바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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