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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리플래닛 효과?" 전주시 전주여행상품 제의받아 반색
2016-09-10 07:00:00최종 업데이트 : 2016-09-10 07:00:00 작성자 :   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 한옥마을이 전 세계 베낭여행자의 '바이블'인 론리 플래닛에 언급된 이후 외국 여행사로부터 한옥마을이 낀 관광상품을 만들자는 제안을 잇달아 받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은 론리플래닛이 지난 7월 발표한 '1년 안에 가봐야 할 아시아의 10대 명소'에서 당당히 3위에 올랐다.
시는 9일부터 부산벡스코에서 시작한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일본 도쿄 5개 여행사, 나고야 지역 3개 대형여행사 상품기획자와 만나 U-20 FIFA월드컵과 한옥마을, 세계태권도대회 등을 연계한 전주 여행상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태국지역 4개 여행사 대표와도 전주한옥마을과 드라마, 영화촬영지를 연결한 전주여행상품을 논의하는 등 예상보다 놓은 성과를 얻었다.
내년 5월 전주에서는 20세 이하 월드컵이, 6월에는 무주에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각각 열린다.
해외 여행사의 전주에 대한 관심은 론리플래닛 보도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전주시가 한옥마을이 론리플래닛에 의해 소개된 이후 외국어 전문 관광안내사와 도시관광해설사를 확충하고 전주의 역사문화와 생활문화 등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10일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에서도 전주가 가장 대표적인 핫한 명소로 소개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다"면서 "론리플래닛 보도 이후 전주와 전북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난 점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c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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