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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한 접시 1만5천원…부산자갈치축제 29일 개막
2016-09-15 08:30:00최종 업데이트 : 2016-09-15 08:30:00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을 대표하는 수산물 축제인 자갈치축제가 오는 29일 개막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부산자갈치축제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슬로건으로 중구 자갈치시장 일원에서 나흘간 열린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는 특히 일본 기타큐슈 도바타기온 오오야마가사 축제단에서 파견 온 200여 명이 함께 해 눈길을 끈다.
올해 거리 퍼레이드는 기존 용두산공원을 출발해 자갈치시장으로 이어지는 코스에서 벗어나 영도대교 수변공간에 새롭게 조성된 유라리 공원에서 중구를 한 바퀴 도는 코스로 바뀌었다.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장어·문어 이어달리기 대회, 고기 맨손 잡기, 낚시대회가 열린다.
축제조직위 측은 젊은 축제 참가자를 늘리기 위해 축제 기간 오후 8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자갈치시장에 일종의 스탠딩 클럽인 뉴웨이브 특별관을 운영한다.
자갈치시장에 세운 특별무대에서는 개그, 가요, 각설이타령 등 각종 공연이 진행된다.
자갈치시장 대표시장인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시장은 정오부터 1시간 동안 복국과 전복죽, 미역국을 무료로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2천500인분 세계 최대 회 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축제장을 찾는 모든 이들은 1만5천원에 싱싱한 활어회 한 접시를 먹을 수 있다.
올해 자갈치축제는 구 보조금 횡령 의혹이 제기돼 검찰에 고발당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열리게 됐다.
wink@yna.co.kr
(끝)

회 한 접시 1만5천원…부산자갈치축제 29일 개막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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