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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지 추석 맞아 북적…보름달 보기 힘들듯
2016-09-15 14:05:37최종 업데이트 : 2016-09-15 14:05:37 작성자 :   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추석인 15일 제주에서는 차례를 마친 도민과 관광 온 내·외국인이 용두암과 성산일출봉 등 주요 관광지를 찾아 즐겁게 보냈다.
도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가까운 친족(주로 8촌 이내) 집을 번갈아 돌아가며 차례를 지냈다. 또 아이들과 함께 제주목관아,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등에서 투호 놀이, 딱지치기, 고무줄놀이, 윷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을 했다.
관광지에서는 추석 연휴에 도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판소리 등 공연을 하거나 전래놀이마당과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열었다.
관광객 발길도 이어졌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날 하루 국내선·국제선 항공편과 국내선·국제크루즈 여객선 등으로 제주를 찾는 사람이 4만7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연휴 첫날인 14일은 5만명, 16일 4만6천명, 17일 5만명, 18일 4만8천명 등 연휴 닷새간 24만1천여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내·외국인 관광객과 도민들은 용두암과 성산일출봉, 중문관광단지, 한림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찾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이날 제주도는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흐리고 곳에 따라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흐린 날씨로 제주와 남부 일부 지방 등에서는 한가위 보름달을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b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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