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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 특가상품 펀 타이베이 출시
2017-06-23 11:23:57최종 업데이트 : 2017-06-23 11:23:57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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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대만 타이베이시(市) 관광홍보국은 2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중화항공과 함께 '2017 펀 타이베이'(Fun Taipei) 자유여행 특가상품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오는 8월 예정된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에 맞춰 타이베이 자유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 손님으로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화봉송 최종 주자인 양학선 선수(체조)가 참석해 올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간여안 타이베이시 관광홍보국장은 "올해 한국-대만 상호 관광객 수가 2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한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특가상품은 중화항공 인천~타이베이 왕복항공권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제휴호텔 숙박권으로 구성된 에어텔 상품이다. 2인 이상으로 예약할 수 있고 여행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1인 가격은 1박 2일 30만5천800원, 2박 3일 33만6천800원, 3박 4일 40만2천원부터(이상 세금 포함)다. 타이베이시는 특가상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다. 선착순 4천 명에게 타이베이 여행 정보와 각종 할인쿠폰이 들어 있는 여행수첩을 제공한다. 수첩을 지참하고 타오위안 공항철도 1일 이용권을 구매하면 동반 1인 티켓을 무료로 준다. 지하철 '타이베이 101/세계 무역센터역' 내 안내센터를 방문해 비행기 탑승권과 여권을 제시하는 여행자 1천5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2층 관광버스 4시간 탑승권과 교통카드를 증정한다. dk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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