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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섬유축제 한산모시문화제 폐막…28만명 다녀가
2017-06-12 15:30:47최종 업데이트 : 2017-06-12 15:30:47 작성자 :   연합뉴스

(서천=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국내 유일의 전통섬유축제인 '제28회 한산모시문화제'에 전국에서 30여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 서천군은 지난 9일부터 4일간 한산면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린 한산모시문화제에 28만명이 다녀갔다고 12일 밝혔다.
좋은 날씨에 다양하고 새로운 이벤트 덕이다.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선보인 한산모시 홍보관과 전시관은 모시의 역사와 제작과정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행사로 펼쳐진 저산팔읍길쌈놀이(충남무형문화재 제13호)와 전통소재,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한산모시 글로벌 패션쇼는 관람객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새로 도입한 한산모시 잠자리사수대회와 한산모시 맛자랑경연대회, 한산모시 전국가요제, 전국사진촬영대회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모시할미 캐릭터를 이용한 대형 포토존과 안내판들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고 페이퍼 토이, 모시 두건 등의 문화상품 역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천군은 이번 축제 기간 철저한 노점상 단속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관람이 되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우리 조상의 얼과 전통이 담겨 있는 한산모시의 명맥을 유지하면서 젊은 세대에게 한산모시를 알리고 전승하는 것이 문화제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를 한산모시의 입지를 강화하고 한산모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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