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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서 영남알프스 자전거 가상현실 체험
2017-06-16 15:00:48최종 업데이트 : 2017-06-16 15:00:48 작성자 :   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올해 9월 열리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선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신불산과 가지산을 자전거를 직접 타고 내려오는 듯한 가상현실(VR)을 즐길 수 있다.
영화제 측은 영남알프스 VR체험을 위한 자연 풍경을 360도로 담는 촬영을 지난 14일 시작해 16일 마쳤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국내 정상의 산악자전거 전문가 장재윤 전 MTB 국가대표가 신불산 정상에서부터 영축산 방향으로 이르는 능선과 간월재로 이어지는 구간을 자전거로 타고 내려오면서 담은 것이다.
특히, 새벽, 정오, 해 질 녘 등 모두 3번에 걸쳐 촬영해 풍부한 풍광을 보여준다.
장 선수는 "아찔한 구간이 많아 매우 역동적인 영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개했다.
영상제작사 측은 이번 촬영을 위해 특수 카메라를 따로 제작하고, 실감 나는 체험을 위해 해외에서 최신식 시뮬레이터를 공수하는 등 완성도 높은 가상현실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영남알프스 VR체험은 영화제 기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체험존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영화제 측은 지난해 패러글라이딩 VR 영상을 통해 하늘에서 내려다본 영남알프스를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21∼25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canto@yna.co.kr
(끝)

울주세계산악영화제서 영남알프스 자전거 가상현실 체험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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