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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잠비아 여행 주의…감염병 오염지역에 추가
2018-06-28 14:08:06최종 업데이트 : 2018-06-28 14:08:06 작성자 :   연합뉴스
아이티·이집트·카타르는 해제…오염지역 59개→58개국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내달 1일부터 말라위와 잠비아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추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질본은 해외에서 발생해 국내로 유입될 수 있는 감염병 9종을 지정해 현지 상황에 따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지정·해제하고 있다. 현재 9종 중 해외에서 발생 보고된 6종(콜레라, 페스트, 황열,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 폴리오)에 대한 오염지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은 2개국이 추가되고 3개국이 해제돼 기존 59개국에서 58개국으로 변경됐다.
말라위와 잠비아는 콜레라로 인해 신규 오염지역으로 지정됐다. 케냐와 소말리아는 폴리오 발생이 보고됐으나 기존에도 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숫자 변화에 영향을 주진 않았다.
최근 1년간 검역감염병 발생 보고가 없던 아이티(콜레라)와 이집트(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카타르(중동호흡기증후군)는 오염지역에서 해제됐다. 단 카타르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원발생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인접한 지역이므로 체류했을 경우 오염지역과 동일한 입국자 검역조치를 받아야 한다.
중국의 경우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오염지역이 중국 전체지역에서 11개 성(省)·시(市)로 변경됐다.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체류하거나 경유한 경우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반드시 국립검역소 검역관에 제출해야 한다.
질본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들은 출국 전 본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필요할 경우 예방접종 또는 예방약을 받고 여행 중에는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감염병을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jandi@yna.co.kr
(끝)
말라위·잠비아 여행 주의…감염병 오염지역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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