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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 출동 현장 분만 '새생명 탄생'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상태 양호
2017-01-02 14:35:57최종 업데이트 : 2017-01-02 14:35:57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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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우 소방교와 정종엽 소방사

새해 수원소방서 119구급대의 현장 분만 유도 사실이 알려져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 12월 29일 본부 상황실로부터 아기가 곧 나올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원소방서 구급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해 산모 상태를 확인했다.

확인한 바 산모 이00씨의 출산예정일은 1월 2일이었지만 아기의 머리카락이 보이는 상태였다. 남편이 함께 있었으며 119구급대 우선우 소방교와 정종엽 소방사는 현장분만 시도를 결정했다.
신속한 판단과 침착한 대응으로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로 출산했고, 아기의 코와 입 속 이물질을 제거한 뒤 인근 산부인과로 이송했다.

이00씨와 남편 등 가족들은 주저않고 현장 분만을 시도한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에 우선우 소방교는 "어떤 구급대원이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어떤 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원소방서는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어려움 없이 찾을 수 있는 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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