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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수원시 정신건강국제학술대회 개최
12일-13일 경기중기센터와 아주대의료원서, 한.미.영.대만 학자 참가
2009-06-10 10:04:09최종 업데이트 : 2009-06-10 10:04:0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제1회 수원시 정신건강축제학술대회가 12일과 13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아주대학교의료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시의 정신보건사업을 한눈으로 살펴보고 정신건강 증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그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켜 정신건강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

미국, 영국, 대만에서 국가 정신건강정책 및 지역사회 정신보건 서비스 개발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지역사회 정신보건 운동의 현주소를 이해하고 우리나라에서의 지역사회 정신보건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다.

제1회 수원시 정신건강국제학술대회 개최_1
사진은 지난해 열린 '수원시 정신건강 2020 프로젝트 연구결과 발표와 공청회'

또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당사자 운동의중요성, 문화적 접근을 통한 정신건강 홍보와 지역사회 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갈 예정이다. 
국내의 많은 전문가들과 함께 국외에서는 미국 오레곤건강과학대학교의 이은설 교수, 영국 왕립 정신의학회 전문회원 우이혁 교수, 대만 국립발리정신병원 조셉정 병원장이 참석한다.

첫째날인 12일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오후 12시부터 개회식을 갖는다. 개회식이 끝나면 김용서 수원시장이 '수원, 정신건강 도시로 거듭나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20분부터 '정신건강,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는데 아주대학교의료원 정신건강 연구소의 이호영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준비해야 할 이유 몇가지(우이혁)', '정신건강 서비스의 질과 자본은 늘 비례하는가(이은설)', '이념의 상처를 정신건강으로 치유할 수 있는가(조셉 정)'에 대해 발표한다. 

 또 오후 4시10분부터는 김병후 원장이 좌장으로 나서 '잃어버린 역사와 정신건강'을 주제로 '정신건강과 문화의 역사(이영문, 아주대학교의료원 정신건강연구소)', '광주, 잃어버린 정신보건의 역사(신만식, 필요한정신과의원)'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저녁 7시부터는 '지역사회 당사자 인권운동', '마음의 깊은 상처, 사랑을 만나다', '커트 코베인을 누가 죽였는가?', '정신건강과 문화연대',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를 주제로 워크샵이 열린다. 워크샵은 각 주제별로 배정된 각자의 강연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13일 오전 9시30분부터는 아주대학교의료원에서 '자유는 곧 치료다', '지역사회에서 부모되기란 무엇인가', '노인정신보건사업, 그것이 알고 싶다', 'ACT 원칙의 적용과 변용', '우리 동네 이야기'를 주제로 워크샵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그동안 정신보건연구와 실행을 통해 정신보건서비스의 개발과 전파에 힘써왔다"며 "정신보건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국내는 물론 국제적 정신건강도시로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장안구보건소 228-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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