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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역사에 남을 명승부 '수원더비'
2016-10-03 11:12:47최종 업데이트 : 2016-10-03 11:12:4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한국 축구 역사에 남을 명승부 '수원더비'_1
결승골을 성공시킨 김병오가 브루스의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 강제원(수원시 공보관)

야구경기도 아닌 축구경기에서 무려 9골이나 터졌다. 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3라운드 수원 삼성 vs 수원FC간의 '수원더비' 이야기다. 최종 스코어는 5-4. 이 치열한 난타전의 승자는 수원FC였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FC는 전반 4분 권용현이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초반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전반 10분 수원삼성 조나탄의 슛이 수원FC의 골망을 흔들면서 난타전을 예감케 했다. 
수원삼성은 전반 13분 왼쪽  조나탄이 다시 한골을 넣으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그러나  전반 35분 이승현이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감으로써 승부는 2-2 동점이 됐다. 
하지만 전반 46분 수원삼성 조나탄의  크로스를 수원FC 임하람이 걷어 내려다  수원FC의 골문으로 들어가 전반은 3-2 수원 삼성의 리드 속에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수원FC의 교체선수 김병오와 브루스의 활약이 빛났다. 
후반 23분 수원FC 브루스의 헤더 슈팅이 골문을 통과해 다시 동점을 이뤘다. 이어 후반 34분 김병오의 패스를 김민제가  골로 성공시켜 스코어는 4-3이 됐다.
그리고 후반 46분 수원삼성 김종민의 슛이 수원FC의 골문을 통과, 승부는 또다시  원점이 됐다. 
하지만 승리의 신은 수원FC의 손을 들어줬다. 경기 종료 직전 김병오가 시원스런 골을 터트려 수원FC는 수원삼성을 5-4로 눌렀다.

한국 축구 역사에 남을 명승부 '수원더비'_2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선수와 서포터들/사진 강제원(수원시 공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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