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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출산의 도시 수원'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22일 제7회 36.5℃ 경청토론회 성료
2016-09-23 11:27:46최종 업데이트 : 2016-09-23 11:27:4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행복한 출산의 도시 수원'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_1
'행복한 출산의 도시 수원'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_1

수원시는 사회적인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7회 36,5℃ 경청토론회를 지난 22일 '수원여성문화공간 휴'에서 개최했다.

'행복한 출산의 도시, 수원!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수원시 여성단체, 어린이집 원장, 보건소 등 관계자 및 일반 시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1시간 20분 정도 진행된 토론회는 시 정책기획과의 정책브리핑에 이은 시민 6명과 전문가 2명의 발언과 현장 자유 발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 정책기획과는 수원시를 비롯한 우리나라 인구 변화 예측과 그에 따른 문제점, 외국 사례를 곁들인 대응 전략, 수원시의 대응 전략, 청춘도시 수원 미래기획단 운영 방안 및 향후 비전 등을 설명했다.

시민발언자 중 직장인 조희형씨는 "출산과 일의 문제가 서로 연관되어 있기에 경력단절 여성이 늘어나고 결국 저출산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사회분위기, 기업 문화의 변화를 제안했다. 
이어 주부 강애리씨는 "젊은 여성에게 매력적인 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여가 공간의 확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 발언자로 나선 경기연구원 이병호 연구위원은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는 안정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주거비 부담 완화"라고 주장했다.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저성장 시대의 인구 위기라는 현실을 직시해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진정성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안된 의견은 꼼꼼히 살펴 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36.5℃ 경청토론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시민공감 36.5℃ 경청토론회는 '시민이 말하고 시장이 듣는 시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직접 문제를 풀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토론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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