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에 내려 앉은 경기도내 평화나비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 개최
2016-08-15 09:16:48최종 업데이트 : 2016-08-15 09:16:4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에 내려 앉은 경기도내 평화나비들 _1
사진/하주성 으뜸기자

수원시는 14일 '제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후 6시 수원시 올림픽공원(권선구 권선동)에 건립된 수원평화비(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 김영진 국회의원과 백혜련 국회의원, 수원시의회 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와 함께 수원평화나비,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등 다수의 단체와 개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수원평화나비 등 행사 참여자들은 당일 위안부 기림일 평화콘서트가 열렸던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수원평화비까지 행진하며 행사 시작을 알렸으며, "평화를 노래하자"란 타이틀의 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위안부 문제의 체계적인 해결을 위해 경기지역 15개 지역의 평화나비 연합인 경기나비네트워크를 창립하여 기림일 행사의 의미를 더하였다. 

이날 염 시장은 격려사에서 "강요된 화해는 위안부 피해자들께 또 한 번의 상처를 주는 일"이라며 "일본 정부로부터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촉구해야 된다"고 말했다. 

수원에 내려 앉은 경기도내 평화나비들 _2
수원에 내려 앉은 경기도내 평화나비들 _2

이날 행사를 주관한 수원평화나비는 수원평화비(평화의 소녀상) 건립 이후 필리핀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는 등 국제적인 연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요집회를 주관하는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회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수원의 독립투사 필동 임면수선생 동상 제막 1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