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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스트레스 “우린 명상으로 날린다”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休) 다양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 운영
2016-08-11 15:01:36최종 업데이트 : 2016-08-11 15:01:3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여름 스트레스
여름 스트레스 "우린 명상으로 날린다"_1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休)는 9일 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2달 간 수원시 거주 여성들 17명을 대상으로 희희락락 여름 스트레스 즐기기, "버릴 수 없으면 즐겨라(MBSR)"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MBSR은 '마음 챙김 명상(MBSR: 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으로서 1979년 메사추세츠 대학병원의 존 카밧-진(Jon Kabat-Zinn)이 불교의 명상법을 차용해 만든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이다. 
주요 방법으로 심호흡 명상, 몸의 감각 일깨우기, 감정관찰 연습 등이 있고 명상에 기반한 통찰을 통해서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는 자비심을 키워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다. 

특히 올 여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육체적․정신적으로 쉽게 지치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 우울감, 무기력감 등의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런데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를 버릴 수 없다면 오히려 즐기는 것이 '이열치열'처럼 여름을 건강하게 지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성준(명상치유전문가/상담심리사2급) 심리학 박사가 진행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되고 감정적 소진을 경험하는 수원시 여성들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균형을 회복하고 유지하며 참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함으로써 새로운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여성문화공간-휴에서는 명절 후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성격강점 검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8월 25일부터 접수한다. 수원시 거주(혹은 근무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http://suwonhue.kr)으로 가능하다. 문의 전화 031-225-2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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