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시, 식중독 발생 제로 위해 민관 합동점검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집단 급식소, 도시락제조업체, 학교 식재료 공급업소 대상
2009-06-19 17:29:40최종 업데이트 : 2009-06-19 17:29:4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시원한 수박 한조각과 선풍기 바람이 친구보다 더 가까워지는 여름이 왔다. 
하지만 이런 때가 음식물 관련사고의 위험은 더욱 배가된다. 이에 수원시가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내걸고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음식물 관련 업소를 특별 지도점검한다.
지도점검 대상은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집단 급식소 289개소를 포함해 도시락제조업체, 학교 식재료 공급업소 등 592개소다. 시는 특별지도점검을 위해 공무원 1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씩 10개 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수원시, 식중독 발생 제로 위해 민관 합동점검_1
수원시, 식중독 발생 제로 위해 민관 합동점검_1

점검반은 모든 대상업소를 현장 방문해 식중독 위험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게 된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은 식단에 어패류, 샐러드, 생무침 등 비가열 메뉴사용을 자제토록 권장할 계획이며 음식물 끓여먹기, 익혀먹기를 실천토록 하고 지하수 사용업소에 대해서는 수질검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방침이다. 또 정수기 위생관리 여부와 유통기한 준수 여부, 식재료 위생관리 여부, 관련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만약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고의성이 없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지만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관할 기관에서 신속히 처분토록 조치하고 상습적 고의적 위반업소는 형사고발을 병행하는 등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식중독 발생이나 관련규정 위반 경력이 있는 업소는 중점관리대상으로 분류, 철저한 점검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힘쓰고 9월까지는 수시로 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식중독발생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은 집단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심이 요구된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단 한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