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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상급종합병원도 간병비 부담 대폭 줄어
2016-05-17 15:09:31최종 업데이트 : 2016-05-17 15:09:31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_1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_1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법 개정('15.12월)으로 (舊)포괄간호서비스에서 명칭이 변경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올해 4월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서울 소재 병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말까지 총 40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간호인력 쏠림 우려 등 인력 수급상황을 고려해 주로 공공병원이나 지방 소재 병원을 중심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해 왔으나 메르스를 계기로 환자가 많이 몰리는 의료기관의 감염관리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서울에 있는 종합병원ㆍ병원급 의료기관도 인력과 시설 등 필요한 요건을 갖추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이를 통해 중증환자가 많은 대학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의 간병비 부담이 하루 2만원 내외(산정특례환자의 경우 4천원)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방 중소병원의 간호 인력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충분한 간호 인력이 이미 확보된 병원부터 우선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간호·간병서비스가 제공되는 병동의 경우도 감염관리의 필요성이 큰 병동 1~2개에 한해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중증도가 높은 환자가 많으므로 간호인력 한 사람이 돌보는 환자를 기존 7명에서 5~6명으로 줄이는 대신 간호인력을 더 고용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간호간병서비스 수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시는 윌스기념병원, 이춘택병원, 동수원병원, 백성병원, 나누리수원병원,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 등 6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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