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리, 너무 재미있어요

HOME > 분야별 뉴스 > 생활ㆍ복지

상세보기

"한국요리, 너무 재미있어요"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생 수원시 인턴쉽활동-

2008-08-18 17:37:16최종 업데이트 : 2008-08-18 17:37:16 작성자 : 김현광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에 재학 중인 인도, 스리랑카, 네팔 등 3개국 유학생 5명이 수원시의 행정과 문화를 배우고자 인턴쉽 과정을 지난 11일부터 3주 동안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을 방문한 네팔출신의 죠쉬(Joshi, 남, 36세, NGO학과)씨는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NGO 석사과정을 벏고 있는 학생으로 지난 2월에 입국해 2년 과정을 수학하고 있다.

한국요리, 너무 재미있어요_1

한국요리, 너무 재미있어요_3

죠시(Joshi)씨 18일 오후 가족여성회관의 이미용사과정, 어린이 과학교실 등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견학하고 요리교실에서 직접 한식요리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오늘의 요리 주제는 '전통잡채와 새콤달콤한 닭강정'이다.
앞치마를 하고 재료를 칼로 썰고 프라이팬에 볶고 하는 모습이 좀 서둘지만은 얼굴에는 진지함이 가득했다.

"한국에 와 처음으로 한국 요리 만드는 것을 체험했어요. 어렵지만 재미있었고 한국요리 맛있어요. 한국 사람들 매우 친절해요." 한국말을 아직 잘 못해서 영어로 하는 그는 한국요리 체험에 대한 느낌이었다. 수줍은 듯 활짝 웃는 그의 얼굴에서 우리 모두가 느끼는 보편적 감정을 읽을 수 있었다.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김현광 관장은 "앞으로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서는 9월부터 시작할 가을학기에 24개 강좌 547명을 18일부터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으며, 문의 전화는 031-228-346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