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노로바이러스 예방 "생식보다 끓여서 섭취"
2015-11-19 15:44:48최종 업데이트 : 2015-11-19 15:44:48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노로바이러스 예방 생식보다 끓여서 섭취_1
노로바이러스 예방 생식보다 끓여서 섭취_1

수원시 영통구보건소는 물 공급이 부족한 갈수기에는 지하수의 오염도 증가 경향으로 지하수를 조리수 혹은 음용수 등으로 사용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수련원, 사회복지시설, 단체, 숙박업소 등 시설에서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시민들의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법정감염병 중 지정 감염병으로 정부에서 관리 중으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다. 전 세계에 걸쳐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저온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겨울철 장관감염증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감염경로는 분병-경구 경로가 주된 전파 경로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또는 물 섭취,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24~48시간(18~72시간)으로 주요증상은 오심, 구토, 설사, 복통, 권태감, 열 등이 나타나며, 위장관 증상은 24~48시간 지속 될 수 있다.

예방과 관리는 70℃에서 5분간 가열 또는 100℃에서 1분간 가열 시 완전히 불활성화가 되므로 조리시 생식보다는 끓여서 섭취하면 안전하다. 노로바이러스에 노출 되었을 경우에는 염소소독으로 구토물, 음식, 기름기 등 오염된 부위를 제거한 후 염소소독제를 분무하거나 일회용 타월에 적셔 닦고 기구, 시설, 용기 등의 소독에만 사용(과일, 채소, 등 소독 금지)하여야만 한다.

박찬병 영통구보건소장은 "겨울철이 오히려 식중독 사고의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 특히, 학교의 단체 급수시설의 음용수, 조리수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손씻기의 중요성을 계도하고 배탈,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소소독의 기준 농도>
- 스텐레스스틸, 식품 접촉면, 입이 닿을 수 있는 표면, 장난감 : 200㎖/L
- 바닥청소, 화장실 등 : 1,000㎖/L
- 토사물 청소 : 5,000㎖/L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