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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요" 엄마와 함께 하는 생애 최초의 기차여행
장애가족 가을 나들이
2015-09-30 10:50:06최종 업데이트 : 2015-09-30 10:50:0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설레요 엄마와 함께 하는 생애 최초의 기차여행_1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 앉아 있는 이)과 함께 한 기차여행 가족들

30일 이른 아침 한가위를 보낸 장애청소년들이 엄마의 손을 꼭 잡고 마냥 즐거운 모습으로 수원역에 도착했다. 
수원시가 마련한 장애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기차여행에 참가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여행의 기회가 드문 장애청소년들과 부모간의 교감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마련하고 비장애인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레는 기차여행은 장애청소년과 부모 등 150명이 수원역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역장 등의 환송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기차여행 중에는 충북 옥천에서 포도따기 체험행사를 갖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속리산 법주사의 풍경을 관람하는 등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기차여행을 주관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김순화 수원지부장은 "기차라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한 여행경험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가족간 재충전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런 기차여행의 기회가 우리 장애인 가족들에게 많이 제공되어 가족간의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설레요 엄마와 함께 하는 생애 최초의 기차여행_2
염시장이 장애청소년.가족과 일일히 하이파이브를 하며 환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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