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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생수보다 수돗물맛이 더 좋네?
상수도사업소 수돗물 블라인드테스트 실시
2015-09-07 11:17:48최종 업데이트 : 2015-09-07 11:17:4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어라, 생수보다 수돗물맛이 더 좋네?_1
어라, 생수보다 수돗물맛이 더 좋네?_1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4일과 5일 이틀간 수원시의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2015 열린정책 한마당'에서 수돗물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수돗물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블라인드 테스트는 시판용 생수와 병입 수돗물 두 종류의 물을 시민들에게 제공한 뒤 어느 물이 더 맛있는지 선택해 달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틀간 32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164명(51%)의 시민이 수돗물을 더 맛있는 물로 평가했으며 생수를 선택한 시민은 132명, 모른다고 응답한 시민은 24명이었다.

테스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음용수로는 사용하지 않았으나 막상 시음해보니 시판용 생수와 별 차이가 없어 놀랐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돗물을 선택한 시민들 중 상당수가 앞으로는 수돗물을 음용수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으르 보였다.

사업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수돗물 음용률은 3.7%로 OECD 국가의 음용률(30%~80%)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현재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수돗물 안심확인제 및 수질검사 방문서비스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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