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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 월드컵 도시, 흥행가능성 최우선돼야”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전체 관중수의 20.6%가 ‘수원’, 축구열기 입증
2015-08-11 11:21:45최종 업데이트 : 2015-08-11 11:21:45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축구경기

'미니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염태영 수원시장이 개최도시 선정기준으로 흥행가능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한다고 11일 밝혔다.

염 시장은 11일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에서 "수원시는 2017 FIFA U-20 월드컵 흥행의 3박자를 모두 갖춘 도시"라며 "최고의 수준의 전용경기장과 시민들의 축구열기, 그리고 접근성을 고루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선정은 지역안배도 고려해야겠지만 스포츠경기는 얼마나 많은 축구팬이 참여할 수 있느냐가 성공의 열쇠"라며 "흥행가능성에서 보면 수원은 어느 도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염 시장은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전체 관중은 181만189명인데 이중 수원은 총 37만2천551명로 전체 관중수의 20.6%를 차지했다"며 "수원의 축구열기를 말해주는 단적인 예"라고 덧붙였다.

세계 24개 국가의 축구 유망주가 참가하는 2017 FIFA U-20 월드컵은 우리나라 6개 도시에서 경기가 펼쳐지는데 수원을 비롯해 대전과 천안 등 총 9개 도시가 유치경쟁에 뛰어들었고 개최도시는 다음달 22일 FIFA의 실사 후 최종 선정 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손잡고 오는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시티즌과의 홈경기에 앞서 오후 5시부터 2017 FIFA U-20월드컵 수원 유치기원 시민한마당 대회를 개최한다. U-20 월드컵 수원 중심도시 유치 홍보대사인 박지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힘을 보태고 수원삼성블루윙즈 선수들은 유치 및 중심도시 선정의 염원을 담은 특별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에 입장해 힘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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