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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도서관에서 토종 씨앗 빌려드립니다"
22일 개관 씨앗도서관, 바른 먹거리, 로컬푸드 알린다
2015-08-20 11:10:25최종 업데이트 : 2015-08-20 11:10:25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씨앗도서관에서 토종 씨앗 빌려드립니다_1
씨앗도서관에서 토종 씨앗 빌려드립니다_1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은 오는 22일, 수원 텃밭보급소와 함께 '씨앗도서관'을 개관한다.

씨앗도서관은 두드림에서 진행하는 '누구나 기후학교'의 8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시민들에게 토종 작물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바른 먹거리, 로컬푸드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두드림은 씨앗도서관의 보다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향후에는 씨앗도서관에서 씨앗을 책처럼 대출하고 그 씨앗으로 키운 농작물에서 발생한 씨앗을 다시 반납해 토종 작물이 다시 밥상에 오르는 순환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씨앗도서관을 함께 주최하는 수원 텃밭보급소는 2011년부터 도시민들이 쉽게 농업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토종씨앗과 토종 작물 모종을 보급하는 운동을 벌여 왔다. 또 도시농부학교, 어린이 농부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농업을 알리고 토종 종자를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이상명 관장은 "씨앗도서관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서구화 되어가는 밥상에 따라 우리 토종 작물이 사라져가고 있음을 인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바른 먹거리에 대해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씨앗도서관의 토종 씨앗을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토종 작물이 점차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2일 씨앗도서관 개관식에는 가을 김장 작물인 토종 배추와 무 등의 모종을 나눠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홈페이지 (www.swdodream.or.kr) 또는 전시교육팀(031-273-8320)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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