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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다 끊어도 폐암↑ “이유 찾았다”
몇 가지 유전자는 흡연 중단 후 수년 동안 작동
2007-10-02 10:55:53최종 업데이트 : 2007-10-02 10:55:53 작성자 :   e수원뉴스

담배를 피면 담배를 필 때 뿐 아니라 담배를 끊은 후에도 일부 암 발병 위험이 여전히 높은 이유가 규명됐다.

'BMC Genomics 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 흡연이 체내 일부 유전자를 건강에 영구적으로 해가되는 방향으로 작동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었을 때 많은 유전자들이 작동을 멈추는 반면 흡연시에는 흡연과 연관이 없던 일부 유전자를 포함한 몇 가지 유전자는 흡연 중단 후 수년 동안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암연구센터 채리 박사는 이 같은 유전자의 비가역적 변화로 인해 담배를 끊어도 폐암 발병 위험은 여전히 높게 된다고 말했다.

인체 세포의 경우 어떤 세포건 단 20%의 유전자들만이 특정 시점에 작동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20명의 흡연자와 전에 담배를 폈던 사람의 조직을 채취한 후 유전자를 서로 비교 분석했으며 또한 이들의 유전자를 전혀 담배를 핀 적이 없는 사람의 유전자와 비교했다.

연구결과 흡연자에서 작동하지 않았던 일부 DNA 복구 유전자가 전에 담배를 폈으나 지금 금연을 한 사람에서도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DNA 손상은 암 발병의 주원인중 하나인 바 이 같은 DNA 복구 유전자가 작동하지 않으면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정자가 수영을 하도록 돕는것과 연관된 'CABYR'라는 유전자가 흡연자와 과거 담배를 폈던 사람 모두에서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ABYR' 유전자는 또한 다른 세포들의 이동을 도울 수 있는 바 기도내 세포들은 이 같은 유전자의 도움으로 기도내 점액을 배출하기 위해 꼬리 같은 모양의 섬모를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CABYR' 유전자는 뇌종양과도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에서는 작동하나 전혀 흡연을 한 적이 없는 사람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다른 유전자로 'ENTPD8' 유전자가 있다.

연구팀은 'ENTPD8' 이라는 유전자가 DNA를 손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새로이 폐암으로 진단되는 환자의 약 50%는 과거에 담배를 폈으나 지금은 담배를 피지 않은 사람들인 바 지금 담배를 피는 흡연자와 과거 담배를 폈던 사람에 있어서 기도에 흡연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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