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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스페인 청소년 대표 출신 ‘시시’ 영입
2015-08-05 16:31:55최종 업데이트 : 2015-08-05 16:31:55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스페인 명문 발렌시아 유스팀 출신의 시시 곤잘레스(29‧스페인)가 수원FC에 입단했다. 
수원FC는 최근 구단 사무국에서 팀의 3번째 외국인 선수인 시시의 입단식을 진행하고 시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발렌시아 유소년 팀 출신으로 지난 2003년 17세의 나이로 발렌시아 B팀에서 프로에 데뷔한 시시는 에르쿨레스, 바야돌리드, 레크레아티보, 오사수나 등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에서만 90경기에 활약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1, 2부 통산 282경기에 출전, 14골을 뽑아낸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공격축구를 대표하는 수원FC에 큰 힘을 불어 넣어줄 전망이다. 

특히 스페인 16세 이하 대표부터 17세, 19세, 21세 이하 대표팀을 두루 거친 최고의 유망주였던 시시는 지난 2003년 핀란드에서 열린 FIFA U-17 청소년 월드컵에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등과 함께 스페인 대표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당시 피파 테크니컬 리포트에서는 시시를 "잘 발달된 기술과 볼 컨트롤이 좋으며, 스피드가 뛰어나고 민첩한 선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조덕제 감독은 "시시는 166cm‧63kg의 비교적 작은 체구이나 빠른 스피드와 패싱 능력이 뛰어나며, 좌우 측면 공격수를 비롯해 미드필드 전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고 소개한 뒤 "시시의 가세로 수원FC의 공격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로 데뷔부터 줄곧 스페인에서만 활약했던 시시는 "K리그 진출이 나의 축구 인생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한국행의 이유를 설명한 뒤 "수원FC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은 물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축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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