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환자와 의료진 위한 감동어린 쿠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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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환자와 의료진 위한 감동어린 쿠키 선물 어느 제빵사의 수제과자와 편지 “메르스 쾌유를 바라는 마음 뿐” 2015-06-17 14:20:51최종 업데이트 : 2015-06-17 14:20:51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메르스환자와 의료진 위한 감동어린 쿠키 선물_1 , 직접 만든 과자류와 편지, 수원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에 전달 수원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는 17일 오전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예쁘게 포장된 50개의 선물상자. 상자 안에는 소담스런 쿠키, 편지가 함께 들어 있었다. 팔달구 교동에서 작은 수제 과자점을 운영하는 권선미씨는 메르스 확진자 및 연일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료진을 응원하고자 자신이 직접 만든 빵과 쿠키, 과자와 편지를 수원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에 전달했다. 권선미씨가 전달한 선물은, 50개의 과자상자 하나하나마다 진심어린 마음이 담긴 편지를 일일이 함께 동봉하였으며, 오전 열한시에 전달받았음에도 아침 일찍부터 구웠다는 과자의 고소한 향기가 흘러나왔다. 권선미씨는 "비록 보잘 것 없는 작은 성의지만 진심으로 만든 과자와 빵이 연일 메르스와 싸우고 계시는 확진자들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확진환자와 자가격리자 모두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미씨의 선행은 자신이 만든 과자를 전달할 방법을 찾고자 시청 위생정책과에 문의해와 외부에 알려지게 된 것이다. 수원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는 권선미씨로부터 전달받은 마음의 선물 50상자를 기부자의 뜻대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료진과 입원중인 메르스 확진자(가족), 이와 더불어 자가격리 대상 시민에게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앞에 메르스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연관 뉴스 "겨울철부터 모기 대비" 전염병에 안전한 수원시 2017.12.28 수원청년 안정적인 사회적 자립 지원키로2017.12.27 수원시 791세대,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1132만 원 기부2017.12.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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