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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유 메르스확진자 접촉자들 건강상태 양호
"의료진들 지금 이 시간도 눈물겨운 헌신으로 메르스와 사투"
2015-06-17 09:45:08최종 업데이트 : 2015-06-17 09:45:0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메르스 확진자가 수원경유로 인해 발생한 접촉자들은 현재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용인시 기흥구에 거주하는 메르스 확진자(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소속)가 확진판정 전 접촉했던 77명(18명 수원시민)은 삼성전자에서 전원 자체격리중이며 현재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고 있는 확진자가 확진 판정 전에 접촉,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접촉 격리대상자로 통보된 수원시민 4명과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확진자가 확진 판정전에 접촉,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를 받은 자가격리자 6명과 능동감시자 2명도 현재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함께 지난 5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 A씨가 15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데 이어 동승했던 B씨도 16일 자가 격리에서 벗어났다. 
수원지역 최초의 메르스 확진자였던 시민 A씨의 완쾌, 가족과 동승자의 격리해제로 메르스는 완치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갖게 했다.

이밖에 시민 D씨, 시민 E씨는 격리병동에서 치료 중이며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삼성서울병원 격리병동에서 치료 중인 시민 C씨는 약간의 발열과 기침증세가 있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경유 메르스확진자 접촉자들 건강상태 양호_1
수원시 메르스 비상대책상황실

한편 메르스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한 눈물겨운 헌신이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혹시나 가족과 이웃이 전염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 속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확진자와 격리의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의 헌신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의료진들이 눈물겨운 헌신으로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누적된 피로, 감염에 대한 공포, 따가운 외부의 시선 등으로 이중, 삼중의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라면서 이분들에 대한 시민들의 따뜻한 시선과 믿음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감염의 두려움 속에서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이 분들의 노력은 메르스 조기 퇴치로 시민들의 믿음에 보답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고맙습니다. 진정 당신이 애국자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메르스 감염에 대한 심리적 공포와 불안감을 함께 이겨내고 사람이 반가운 도시를 만들어가야 할 때입니다. 희망 바이러스가 수원 곳곳에 전파되어 지역경제가 살아나는데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시민은 메르스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수원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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