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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
4월 24일부터 5월 25일까지 30일간 이천-광주-여주서 개최
2009-04-30 09:37:54최종 업데이트 : 2009-04-30 09:37:5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불의 모험으로 완성되는 도자 예술의 매혹"

"2009년 봄, 대한민국은 흙과 불이 만들어내는 도자 예술에 사로잡힌다."
지난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5일까지 30일 동안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The 5th World Ceramic Biennale 2009 Korea)'가 열리고 있다.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_1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_1


'불의 모험(Adventures of the Fire)'라는 주제로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 세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비엔날레는 다양한 도자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프로젝트와 세계 도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자예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 프로젝트,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 및 교육 프로젝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페스티벌 프로젝트 등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도자예술에 대한 새로운 조명, 각종 전시회 개최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는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실험적인 도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 세계 70개국 1,726명의 작가가 참여해 역대 최고 참여율을 보인 올해 '국제공모전'을 통해서는 세계현대도자의 다양한 경향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비엔날레의 주제인 '불의 모험'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세계현대도자전'은 '불'이라는 도자예술의 본질적인 요소를 통해 현대 도자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전시공간 자체를 하나의 도자예술작품으로 선보인 '세라믹 스페이스 & 라이프', 한국 현대도예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한국현대도자특별전', 한국 도자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는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 '분원백자전' 등이 이천, 여주, 광주의 전시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에듀비엔날레 -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 풍성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는 미취학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어울려 도자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에듀비엔날레'라는 이름으로 기획된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관객의 눈높이에서 도자에 대한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을 제공한다. 도자교구 놀이프로그램, 물레성형 시연 등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을 도입했다.

흙을 통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클레이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흙놀이 체험을 통해 흙 높이쌓기, 토야만들기, 흙 던지기 등 흙과 하나가 되는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을 개발할 수 있으며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등 직접 도예가가 되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불'을 주제로 하는 파이어 페스티벌에서는 전통가마 불지피기 이벤트와 전통물레를 통한 제작시연, 그림 그리기 시연, 조각시연을 통하여 관람객들이 전통 방식으로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도자의 가치 조명하는 학술 프로그램 열려

세계도자비엔날레는 도자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 도자예술교류의 활성화에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국제적인 작가들을 초청하여 단순히 전시를 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세미나와 학술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앞으로의 문화와 예술, 산업적 측면에서 도자의 가치를 함께 조명한다.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주요 학술행사중 하나인 '국제 도자학술회의'는 도자와 환경에 대한 전 세계적 사례와 이론적 정보 등을 발표․공유하여 현대도자의 발전방향과 대안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특별히 이번 학술회의는 도자와 환경에 대한 논의뿐 아니라 건축, 재료공학,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세계  각국의 도자 전문가 및 도예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도자에 대한 철학과 비엔날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류하는 '세라믹 아고라', 분원백자의 역사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전통계승에 대한 이해와 미래지향적 전통계승에 관한 방향을 논의하는 '분원백자학술세미나', 각국의 전형적인 도자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는 국내외 작가 16명을 초대하여 진행하는 '국제도자워크샵', 도예전공 대학생들이 지도교수와 함께 대학별로 팀을 이뤄 도자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세계 대학생 도예대회'등이 준비되어 비엔날레의 학술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 행위예술 등 다양한 볼거리 풍성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는 도자기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대적인 축제답게 세계도자비엔날레를 표현하는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어린이 베토벤, 봄날의 클래식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와 팝스오케스트라 세미클래식과 시네마콘서트 등 다양한 세대와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특별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국제도자퍼포먼스: 세라믹 패션(Ceramic Passion)은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주제인 '불의 모험'을 행위예술로 표현한다. 국내외 유명 행위예술가 20명이 참여하는 이 작품은 실험적인 행위예술과 전통적인 색채가 강한 도자예술의 만남을 시도해 이색적인 경험을 관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입장권으로 실속관람

가족입장권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관람이 가능하며 국가유공자와 3급 이상 장애우, 만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유치원생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한 장만 구입하더라도 절취된 입장권으로 이천․광주․여주의 모든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다.

♠ 입장권 문의처: 도자진흥재단 홍보사업팀 031-645-0531~3
♠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세계도자비엔날레 기획단 031-220-8600

⇒찾아가는 길

<이천>
리무진 버스: 인천국제공항 버스정류소 7A(이천행) - 1시간 간격으로 운행
고속버스: 강남고속터미널, 30~40분 간격 운행
시외버스: 동서울터미널, 수원터미널, 성남터미널, 인천터미널에서 운행
승용차: 중부고속도로-서이천 IC 이용, 영동고속도로-이천 IC 이용
(이천시 관고동 산69-1 / 전화: 031-631-6501)

<광주>
리무진 버스: 인천국제공항 버스정류소 7A(이천행) - 1시간 간격으로 운행
시외버스: 동서울터미널 1113-1번, 잠실역 500-1번, 남부터미널 500-2번 수시 운행
승용차: 중부고속도로-곤지암 IC 이용, 서울외곽 고속도로-성남 IC 이용
(광주시 실촌읍 삼리 26-9 / 전화: 031-797-0614)

<여주>
리무진 버스: 인천국제공항 버스정류소 7A(이천행) - 1시간 간격으로 운행
고속버스: 강남고속터미널, 40분 간격 운행
시외버스: 동서울터미널, 수원터미널, 원주터미널에서 운행
승용차: 영동고속도로-여주 IC 이용, 3번 국도 이용-이천 경유
(여주군 천송리 301-1 / 전화: 031-884-8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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