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민의 치매 검사 강화...협력의사 추가위촉
아주편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기중 전문의 위촉
2019-09-11 10:38:10최종 업데이트 : 2019-09-11 10:39:22 작성자 : 고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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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편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기중 전문의를 치매 협력의사로 위촉했다. 장안구보건소는 9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하는 치매진단업무 강화를 위해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로 아주편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장기중 의사를 추가 위촉했다.장안구보건소는 2018년 10월 장안구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른 치매통합관리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 256개 보건소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상담 및 등록,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프로그램, 대국민 대상 치매인식개선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통합관리업무 추진을 위해 전문인력(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및 협력의사)을 갖추고 치매상담실 및 프로그램실, 가족교실, 가족카페 등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지난 8월 말로 4900여명의 만 60세 이상 장안구민이 치매선별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협력의사 위촉은 기존 2명의 협력의사가 주 1회 진료를 통해 치매진단평가를 실시하였으나,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대기하는 기간을 최소화 하고자 추가로 협력의사를 위촉하여 총 3명이 치매진단평가 진료를 하게 된다. 장안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 추가위촉을 통해 치매조기검진 사업의 진단평가 부분이 강화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 더 빠른 치매진단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치매 등 노인정신건강사업에 역할을 많이 하고 계신 역량있는 의사선생님을 초빙하게 되어 향후 치매관리사업에도 좋은 자문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매통합관리사업은 만 60세 이상 인구에 대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여 치매환자를 조기진단하고 조기치료 및 관리를 통해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목적과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가능한 오랫동안 사회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