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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치매안심학교 졸업식 개최
2010-12-06 17:59:57최종 업데이트 : 2010-12-06 17:59:57 작성자 :   조성희
수원시노인정신건강 센터는 6일 치매안심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치매안심학교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및 교육, 전문인력 상담 등의 통합적인 정신보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및 노인성 정신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 7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기체조, 치료 레크레이션, 교구 활용 프로그램 등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주 2회, 총 30회기를 진행했으며, 9월 10일에는 짚풀 생활사박물관으로 체험학습 야유회도 다녀왔다.

영통구보건소 김재복 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졸업식에서는 총32명의 노인들이 졸업을 하였으며, 개근상 3명, 정근상 3명 등의 시상도 있었다.

대표로 졸업장을 받은 강호낭 노인은 "치매안심학교 사업에 참여하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건강해지고, 친구들도 생겨서 너무 즐겁다고 하시면서 내년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꼭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들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치매안심학교 사업이 내년에는 노인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사업이 되기를 기대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 치매안심학교 졸업식 개최_1
수원시 치매안심학교 졸업식 개최_1


한편 이 자리에서는 제1회 수원시 Lovely Care +60 수기공모전 시상식도 개최됐다.
수원시 Lovely Care +60 수기공모전은 노인정신질환에 대한 관심 유도 및 노인정신건강 센터(영통구보건소)의
사업 홍보 일환으로 지난 10월부터 11월 12일까지 공모했다.

노인정신질환(치매, 우울증, 수면장애, 불안증 등)을 앓고 있는 당사자와 그를 돌보는 가족이나 관련기관 종사자들이 돌봄 과정에서 느꼈던 고마운 마음이나 가족간의 사랑, 감동적인 에피소드와 체험사례 등 48편의 따뜻한 사연들이 접수되었는데, 이중 심사의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을 수상 선정하였다.

사랑의 돌봄상(1등)은 최선화씨의 '우리 가정의 행복은 ING'가 당선되었으며, 아름다운 돌봄상(2등)은 영덕고등학교 1학년 이준우 군의 '우리 가족의 행운', 예쁜 돌봄상(3등)에는 최윤정씨의 '그들의 행복한 마침을 위하여'와 김인숙씨의 "어둠과 빛", 김재훈씨의 '늙은 딸의 감사'가 당선되었다.

1등을 수상한 최선화씨는 소감 발표에서 "평소 경도인지장애를 치료받고 있는 어머님께 사랑 표현을 자주하는 편입니다. 이 자리에서 다시한번 어머님께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머리에 하트를 그렸고 어머님도 그 자리에서 고맙다고 화답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훈훈한 시상식이 되었다.

수원시 치매안심학교 졸업식 개최_2
수원시 치매안심학교 졸업식 개최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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