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 중소기업, 미국시장 진출에 박차
2013-01-15 13:07:36최종 업데이트 : 2013-01-15 13:07:3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 중소기업, 미국시장 진출에 박차_1
수원 중소기업, 미국시장 진출에 박차_1

수원지역 중소기업 7개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소비재 전자박람회(CES)에 참가해 89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두었다.

㈜아롱엘텍은 스마트폰과 연결해 피부 수분을 측정하는 제품 EPI를 선보여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아 미국의 M사와 향후 1년간 20만불의 계약을 예상하고 있으며, 캐나다 A사와는 10만불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명디스플레이 생산업체인 ㈜아스티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바이어들이 사이즈별 제품의 상세한 정보를 요구하는 등 전시 후반에 활기를 띠었으며 브라질의 M사는 투명 26인치 마이크로보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사후 관리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LED용 무선ID 통신 조명제어 시스템을 개발한 ㈜유티솔은 미국 에너지 절감법령에 따라 2013년부터 의무적으로 전기 절감시스템을 설치하도록 되어있어 당사의 제품이 크게 관심을 받고 있으며 미국 바이어들은 에너지 절감 시스템 제품 구성능력에 만족을 표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제품 대비 30-40%의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시장조사와 마케팅 확대로 올해 큰 성장을 내다보고 있다. 

또 ㈜그린파워 생즙기도 필리핀과 러시아에서 큰 관심을 보이며 대리점 계약을 요구하고 있고 러시아 F사와는 한국에 돌아와 구체적인 계약절차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필리핀에서는 총판대리점에 전시하여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포콘스도 중국과 차별화된 스마트폰 충전기에 대한 디자인, 기능을 보강하여 무선 충전기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한국으로 돌아가 지속적인 Follow-up을 통해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 밖에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를 선보인 ㈜월드더원은 미국 R사에서 관심을 보이며 미국 에이전트를 희망하기도 했고, 블루투스를 가지고 나온 ㈜유니즈커머스도 역시 부스가 외진 곳에 위치, 기대했던 것만큼의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바이어 상담에 최선을 다했다.

올해부터 바뀐 전시관 규정에 의해 모든 국가관이 베네시안 홀로 변경되면서 지역 및 국가별 전시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했다. 
이에 수원시에서는 코트라에 부스위치에 관하여 강하게 항의하였으며 코트라에서도 주최측에 한국관 위치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구하여 2014년에는 보다 나은 위치의 부스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많은 아쉬움이 있었으나 사흘째부터 메인 전시장을 돌아본 바이어들이 몰리면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2014년 부스 위치에 따라 지원 형태를 변경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하여 우리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