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영세음식점 맞춤형 기술지도 후 경쟁력 높아져
2011-07-21 17:27:21최종 업데이트 : 2011-07-21 17:27:21 작성자 :   
주변에 경쟁업체들이 늘어난데다 구제역 파동까지 겹치면서 지난해부터 경영난을 겪어왔던 수원시의 한 고기전문점이 맞춤형 기술지도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맞춤형 기술지도는 전문가가 업소를 방문해 특색있는 조리법을 지도하고,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해주는 사업으로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인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실제로 이 음식점에서는 기술지도를 받고 난 뒤 국내산 생고기에만 국한돼있던 메뉴를 다양화해 매출을 늘릴 수 있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은희씨는 "컨설팅 받은 지 한달 지났는데 하루에 15만원에서 20만원정도 매출이 늘었다. 요즘 같이 더울 땐 고기장사가 안되는데 괜찮은 거 같다."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와 LSM코리아를 경영기술지도 사업자로 선정하고, 희망업소 18곳을 대상으로 무료기술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사업 실시 후 결과를 검토해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전문가의 기술지도가 영세음식점의 매출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