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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킬 것인가
내년 초까지 서수원권 장기종합발전계획 마련
2011-04-15 18:14:39최종 업데이트 : 2011-04-15 18:14:39 작성자 :   
서수원,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킬 것인가 _1
서수원권 장지종합발전 및 공공기관 종전부지 활용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

수원시가 15일 서수원 지역 개발을 위한 용역착수 보고회를 갖고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너른 부지로 남아있는 마지막 개발지의 가능성이 있고, 일률적으로 개발시켰을 경우에는 아주 큰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중요한 부지임을 인식해서 발전계획을 삼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수원 지역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염시장은 또 수원시와 화성시, 오산시가 통합될 경우 서수원 지역이 통합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개발지와 보존지를 구별해 서수원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성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수원대 김철홍 교수는 "서수원 권만의 특성을 파악한 다음에 거기에 맞는 주민 복지시설이 뭔지 이런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용호 도시재생국장은 "인심 쓰는 용지가 아닌 서수원만의 전략개발을 할 수 있는 자족기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수원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서수원 지역은 수원산업단지와 호매실지구 조성 등 개발 움직임이 일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한 미개발지가 많아 도시 확장에 제약이 되고 있다. 
특히 국립축산과학원과 농촌진흥청 등 공공기관들이 이전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부지들에 대한 활용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수원시는 앞으로 보고회와 토론회 등을 갖고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초까지 서수원권 장기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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