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SKC(주) 본사 고향 수원으로 돌아온다
28일 수원시-SKC 본사 이전 양해각서 체결
2011-01-28 11:11:56최종 업데이트 : 2011-01-28 11:11:5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인 SKC(주) 본사가 수원으로 이전한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8일 민선5기 시정의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 과 '기업하기 편한 도시' 완성을 위해 SKC(주)와 'SKC 본사이전에 따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C(주) 본사 고향 수원으로 돌아온다_1
SKC(주) 본사 고향 수원으로 돌아온다_1


이날 오전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염 시장과 강장봉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SKC(주) 박장석 대표이사, 이태화 부사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이 개최됨으로써 수원지역 미래 경제의 청신호가 켜졌다.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SKC(주)는 △약300억원을 투자하여 장안구 정자동에 첨단기술중앙연구소를 증축하고 △증축이 완료되는 2014년 서울 서초동 본사를 수원으로 이전하며 △지역산업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수원시와 합의했다.

이에 수원시는 SKC(주)의 투자를 환영하며, 첨단기술중앙연구소 증축 및 본사 이전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적극 협조하여 적기에 본사 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SKC(주)의 본사이전이 추진되면 현재 서울 근무인력 300여명 중 250여명의 인력이 수원에서 근무하게 되고 앞으로 신규 일자리가 증가되는 등 고용창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건물신축과 인력이전에 따라 지방소득세, 취·등록세 등 지방세수가 지난해 기준 12억5000여만원에서 34억1000여만원으로 172%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지방재정 건실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앞으로 수원시는 기업 친화적 행정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애로 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SKC도 수원지역 내 신성장산업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장석 대표이사는 "수원은 SKC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발판이 된 곳이자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곳"이라며 "친환경 공장으로 만들어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76년 선경화학(주)으로 수원에 둥지를 튼 SKC는 첨단 필름과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이 1조4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의 기업지원과  228-2656)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