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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경제'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자
청년 일자리 제공, 전통시장 재창조, 소상공인 지원, 유통물류시스템 개선 등
2010-11-03 12:40:37최종 업데이트 : 2010-11-03 12:40:3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구도심 빈 점포 활용 청년창업 지원 등 청년 일자리 제공
생활형 문화공간으로 전통시장 재창조
소상공인 자금지원 강화 및 유통물류 시스템 개선
친절한 상인,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 믿을 수 있는 상품 Clean 청정시장 조성

수원시가 3일 골목경제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을 내놓았다.

최근 한국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향후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양극화 심화, 청년 실업 등 구조적 문제로 인해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경우에도 대기업 중심의 대형 유통업체 및 SSM의 지속적 확산으로 골목상권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고 특히, 전통상권이 밀집되어 있는 4대문 안은 개발제한 과 신도심 개발로 주거 와 상업기능이 지속적으로 이탈하여 도심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는 등 골목 경제는 웃음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민선5기 최우선 목표를 일터가 즐거운 활기찬 도시 조성으로 정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역점 추진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사람이 중심이 되는 역동적이고 건강한 경제를 실현하겠다."면서 크게 4가지 정책을 내놓았다.

첫째, "골목경제 침체로 증가하고 있는 구도심 빈 점포에 3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10개 이상의 청년혁신점포 개점을 지원하고 매년 이를 확대 하며 매년 300명의 청년들의 전통상권 일자리체험을 지원하여 실용중심의 직업관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구도심 상권에는 젊은이의 열정을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성공기회를 제공하여 청년실업 해소와 구도심 활성화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둘째, 못골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 성공을 모델로 전통시장과 대학의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영동시장은 '韓 Style', 역전시장은 'University Town', 팔달문은 '전통과 현대'를 모티브로 삼아 차별화된 전통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구 매탄시장은 '지역밀착형 생활공간', 거북시장은 '느림보 타운' 등 각자 시장의 특성에 맞는 생활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매년 국∙도비 20억원 이상을 확보하여 전통상권을 시민들과 함께 생활하는 새로운 생활형 문화공간으로 재창조 하겠다고 밝혔다.

'골목경제'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자_1
못골시장


셋째, 현행 6억원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을 1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미소금융, 햇살론 등 서민금융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관내 금융기관과 함께 강구하겠으며, 관내 1,700여개의 슈퍼마켓의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비 등 35억원을 지원하여 2012년까지 수원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를 추가 건립하고 매년 10개 이상의 스마트 숍Smart Shop을 육성 지원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이 대기업 상권과 공정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넷째, "전통시장을 친절한 상인, 편리한 쇼핑환경, 믿을 수 있는 상품 등 시민들이 친근하게 찾을 수 있는 청정시장으로 만들겠다."며 "상인교육, 명품상권 벤치마킹, 워크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상인들을 육성하고 고객참여행사를 지원하며 원산지와 가격표시, 신용카드 거래, 고객선 지키기를 조기에 정착시키겠다" 고 밝혔다.

또한,"주차장, 아케이드, 화장실 등 편리한 쇼핑환경을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에도 매년 30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지동과 매탄동 지역에 전통시장 전용 주차장을 2012년까지 건립, 공영주차장과 민간 주차장 요금을 인하하는 등 전통상권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예술창작공간 조성, 전통시장 스토리텔링, 문화교실, 지역방송과 함께하는 릴레이홍보 마케팅, 소규모 문화예술행사 개최 등 전통상권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여 상인들 스스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전통 골목상권으로 변화하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명겸 경제통상국장은"시민의 염원인 '일터가 즐거운 활기찬 도시 수원'을 위하여  3000여 공직자는 시민들의 소리를 겸허히 받아 들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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