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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문 거북시장 살리기 본격 시동
12일, 거북시장 느림보 타운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2010-11-08 10:38:38최종 업데이트 : 2010-11-08 10:38:3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장안문 거북시장(느림보타운)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12일 오후 2시30분부터 수원화성박물관 1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안상욱 박사(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마을만들기와 주민참여', 이석현박사(도시통합디자인연구소 대표)가 '공감의 도시 창조적 디자인', 윤진옥박사(성균관대 겸임교수)가 '거북시장, 느림보 타운 만들기', 변명식박사(장안대 교수)가 '거북시장 활성화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강동진(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경관연구위원회 위원장), 이형복(대전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 고동완(경기대 관광개발학과 교수), 김진영(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경관연구위원회 위원), 이상남(수원역전 테마거리 상인회 회장)씨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장안문 거북시장은 과거 210년 전 조선시대 화성 축성(1796년)과 더불어 장안문 밖에 형성된 유서 깊은 시장으로'70~'90년대 초까지는 남문시장과 함께 수원을 대표하는 중심 시장으로 번성했다.

 

장안문 거북시장 살리기 본격 시동_1
거북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주최한 행사


특히, 과거의 거북시장은 수원의 관문인 북문 터미널이 입지와 더불어 맛 집들과 숙박시설들이 줄 비하게 들어서면서 터미널 이용객은 물론 수원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던 유명한 먹 거리 장소로 널리 알려졌으나.'90년대 들어서 교통수단의 발달과 신도시 개발, 대형할인점 입지 등으로 이용이 편리한 신도시지역으로 상권이 이전되면서 특성을 읽어 가며 쇠퇴하기 시작했다. 또 1997년의 금융위기, 2000년대 광우병 소동, 국내 조류독감 확산등과 맞물려 상권은 더욱더 위축됐다. 

이에 따라 거북시장 상인들은 2007년6월 20일 가칭 '북문상가 번영회'발기인 모임을 갖고 "과거에 번성했던 상권을 되살리자"는 데 뜻을 함께하고, 2008년 12월 2일 전통 재래시장 등록, 2010년 10월 10일 사단법인 출범등 상인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상인 스스로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일들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시장인 들과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연구진들이 협력을 통해 특화거리 조성, 시설현대화, 이용객의 편익을 위한 개방형 화장실 설치, 주차 공간 확보, 거북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영화역(迎華驛)', '새 수막 길'등 문화재 복원과 역사와 전통이 가미된 특화된 거리 축제 등을 유치, 먹 거리, 볼거리, 줄 길거리, 살거리가 있는 시장으로서 수원시민 뿐만 아니라 세계문화 유산 화성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매력 있고 활성화되는 시장을 만들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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