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시 재정 규모 2조원 대 넘어
2010년 재정공시...재정 자주도 76.2% “자주재정권 확보 위해 더 노력”
2010-09-05 14:43:20최종 업데이트 : 2010-09-05 14:43:2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 재정 규모 2조원 대 넘어 _1
수원시 재정 규모 2조원 대 넘어 _1


수원시 2009년 살림규모는 2조 1962억원으로 2008년 대비 2594억원(13.3%)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75개 시단위 자치단체 살림규모 평균인 8558억원을 월등히 상회하는 것으로 이 수치만으로도 타 도시와의 규모 차이를 짐작 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아 지난달 31일 2010년 수원시 재정공시를 했다.

재정공시 내용을 살펴보면 살림규모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으로 마련되는 자체수입은 2008년 대비 1468억원이 늘어난 1조 6669억원으로 총 살림규모의 75.9%를 차지하고 있으며 교부세, 보조금, 재정보전금 등 수원시의 의존재원은 527억원이 늘어난 4693억원으로 총 살림규모의 21.4%를 차지하고 있다. 

지방채의 경우 권선구 고색동 수원산업3단지 조성을 위해 6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총 채무액은 639억원이 줄어든 2705억원이며 국도비 등 실수요자 부담분을 제외한 순수하게 시 재정으로 갚아야 하는 실질채무는 1722억원이다.

시 공유재산은 7조 7077억원으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 2조 2083억원보다 무려 5조 4994억원 많다.
또한 전체 수입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차지하는 재정자립도는 63.6%(전국평균 50.2%, 2008년 67.3%)이며, 자체수입에 교부세와 재정보전금을 더한 재정자주도는 76.2%(전국평균 73.3%, 2008년 80.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특성 및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교육, 복지, 환경, 도로, 문화 등 9개 분야에서 수원외국어마을 조성, 영통구보건소 건립, 지지대공원 조성, 고색동 도로개설공사, 남수문 복원, 망포동 지식정보도서관 건립, 주행차량 인식용 CCTV설치 등 18개 사업에 주요 투자했다.

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상황으로 볼 때 앞으로 자주재정권 확보를 위해 세수 증대 등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효율적 세출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공시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ne.kr)을 통하여 확인 할 수 있다.
지방재정 공시제도는 한 해 동안의 재정운영결과와 시민 관심사항 등을 시민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