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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첨단 기술로 유럽 소비가전 시장 공략하다
수원 전자 중소기업들 베를린가전 박람회서 성과
2010-09-20 15:21:18최종 업데이트 : 2010-09-20 15:21:1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 전자 중소기업들이 지난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전자와 멀티미디어 종합 박람회인 'IFA(독일 베를린 가전박람회) 2010'에 참가, 첨단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유럽 소비가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돌아왔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IFA는 미국 CES(라스베가스 전자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양대 소비가전 박람회로 손꼽히며, 전자산업의 최첨단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전세계 전자업계 CEO, 바이어, 개발자 등 매년 22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초대형 박람회이다. 

금년에는 우리나라 57여개 업체를 포함 전세계 1,423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하였고, 23만 5천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다.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파나소닉, 샤프, 필립스, 지멘스, 노키아 등 주요 글로벌 전자, IT, 멀티미디어, 휴대폰 업체들이 대거 전시에 참가하여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보이며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에서는 (주)센트로닉스, (주)그린파워켐포, (주)노바트론, (주)아롱엘텍 등 관내 4개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 107개사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1,560만불의 상담실적과 향후 1년 이내에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509만불의 계약추진실적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국산 첨단 기술로 유럽 소비가전 시장 공략하다_1
센트로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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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첨단 기술로 유럽 소비가전 시장 공략하다_2
노바트론

특히, TV 전동벽걸이 전문업체인 (주)센트로닉스는 삼성전자에 공급중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네덜란드 소재 세계 최대 가전제품 액세서리 전문업체로부터 전동벽걸이 1만대를 3개월내 공급 요청받는 등 250만 달러의 계약 추진실적을 거두었으며, HDD 기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출품한 (주)노바트론은 멀티 코덱지원 등 다양한 기능으로 호평받으며 폴란드 전자제품 유통업체와 현장에서 1차로 300대 주문을 확정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밖에도 (주)그린파워켐포는 저속기어를 채용한 프리미엄 녹즙기를 선보여 모로코 대형 생활가전 유통업체에 올해안에 1,050대를 OEM 공급키로 하였으며, 개인용 피부미용기기를 주력으로 출품한 (주)아롱엘텍은 신규 개발한 휴대폰용 피부측정기가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109만달러의 수출계약 추진실적을 거두었다.  

김주호 수원시 국제통상과장은 "독일 베를린 가전박람회는 유럽 전자업계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하는 실무 마케팅 위주의 행사로서, 수원시 참가업체들이 유럽의 유력 바이어들을 직접 대면 상담하여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앞으로도 수출성과가 기대되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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