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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농가 돕기 포도 직거래장터 열려
수원시 인근 화성시 농가돕기 운동 펼쳐
2010-09-08 11:44:28최종 업데이트 : 2010-09-08 11:44:28 작성자 :   김수정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시 농민들을 돕기 위해 시민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들을 보내 복구를 돕고 있는 수원시가 이번에는 수원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야외매장(수원시 구운동 소재)에 화성포도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내방하는 고객수가 가장 많은 오는 주말 11일부터 12일 이틀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 이며, 판매는 화성포도영농조합 생산자가 직접 판매한다.

화성시의 1763 포도 농가가 모두 이번 곤파스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으며, 농민들이 애써 가꾼 포도가 수확기에 당도는 비슷하지만 상품성이 다소 떨어져 일반판매가 어려운 상황으로 생산비도 못 미치는 저가로 가공공장에 처분하고 있는 실정이다 

화성포도 생산 농가에서는 상품(上品) 5kg에 시중에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태풍피해를 입은 물품으로 5kg에 1만5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화성시 농민들은 "착색부족으로 색감이 떨어질 뿐 맛은 양호하여 가정에서 먹기에 부담 없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지역정체성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화성시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상생 발전하고자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향후에도 수원 화성 농가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향토먹거리 활성화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풍피해 농가 돕기 포도 직거래장터 열려_1
수원시 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들이 피해농가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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