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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체험 안내자, '미디어도슨트'에 도전하실래요?
수원미디어센터, '미디어도슨트' 체험 프로그램 시작
2018-05-05 17:18:13최종 업데이트 : 2018-05-05 17:15:3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인 미디어와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인 '도슨트'가 결합된 '미디어도슨트'. 말 그대로 미디어를 활용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역할이 미디어도슨트이다. 점점 스마트폰을 비롯한 미디어 기기 사용자도 늘고 있고, 사용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4차 혁명시대는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제는 미디어를 제대로 알고 활용하는 교육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미디어도슨트는 이런 흐름은 반영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수원미디어센터는 5월 3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디어도슨트'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사전 공지를 통해 접수를 받았고 서류 심사를 통해 모집 인원을 확정했다. 이들은 5월 매주 목요일마다 5회차로 진행되는 미디어도슨트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 80%이상 출석하게 되면 6월부터 12월까지 수원미디어센터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미디어도슨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수원미디어센터 '미디어도슨트' 프로그램 시작

수원미디어센터 '미디어도슨트' 프로그램 시작

1회차 수업은 오리엔테이션으로 이루어졌다. 교육 담당자는 영상미디어센터를 소개하고 각 참여자들도 서로를 알아가는 소개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유치원 교사를 비롯하여 마을미디어 활동가, 강사, 주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또 미디어에 대한 접촉 빈도나 관심도 높았다. 영유아 시절부터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부분 공감했다.
 
이어 미디어도슨트 체험 프로그램 관계자는 사업 취지와 함께 그동안 있었던 체험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안내했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작년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했다. 대부분 운영된 프로그램은 청소년들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연령층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프로그램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관계자는 미디어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에 운영된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수원미디어센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작년부터 시작한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

작년부터 시작한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

그동안 진행된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은 미디어센터 소개와 율동으로 몸풀기, 자기소개를 영상으로 찍기, 캐릭터 옷을 입고 히어로 연출하기, 미술활동, 내가 만든 그림소개의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사전 예약된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단체로 이용했으며 체험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였다.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친근한 접근과 미술활동 등 낯선 공간에서 긴장을 풀기 위한 활동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한계점도 드러났다. 스튜디오라는 공간이 주는 분위기가 아이들에게 새롭지만 낯설게 느껴져 충분히 탐색할 시간이 필요했다. 5~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세분화 시킬 필요도 있다. 연령에 맞춰 조금씩 다르게 구성하면 참여한 아이들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또 이전에는 운영했지만 지금은 하지 않는 더빙 라디오 체험을 할 수 있는 '소리 스튜디오'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도 필요하다. 공간 개발과 함께 앞으로는 영유아라는 특정 계층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끌어줄 수 있는 안내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미디어도슨트 프로그램으로 안내자들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프로그램까지 개발하여 영유아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미디어도슨트 프로그램에서는 타 지역 미디어체험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듣고 본격적인 영상 스튜디오 사용법을 익히게 된다.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는 앞으로 운영될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자들과 관리자가 함께 의논하며 본격적인 미디어도슨트 활동을 준비한다. "미디어도슨트 프로그램은 수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미디어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미디어를 활용하여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예정입니다"라고 수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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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도슨트, 수원미디어센터,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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