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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내가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
엘리베이터 안에서 내가 먼저 인사해요
2014-03-26 20:36:08최종 업데이트 : 2014-03-26 20:36:08 작성자 : 시민기자   윤갑섭

26일 아침 7시가 조금 지난 이른 아침 시간  영통1동 황골마을 2단지 벽산,풍림아파트앞 도로에서는 "안녕하세요" 외치며 영통구 새마을 협의회.새마을 부녀회. 새마을 문고회원들과 노인정 어르신등이  인사나누기 캠페인 행사를 위해 모여 들었다.

영통구 새마을 회원들은 새마을 조끼에 어깨띠를 두르고 현수막과 피켓등을 들고 도로변 양쪽으로 늘어서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전단을 돌리면서 영통지역 주민들이 인사나누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영통이 될수 있도록 켐페인 활동을 펼쳤다.

안녕 하세요? 내가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 _1
안녕 하세요? 내가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 _1

안녕 하세요? 내가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 _2
안녕 하세요? 내가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 _2

출근길 시민들에게 새마을 단체원들이 단체로 인사를 하며 인사 나누기 캠페인을 벌이자 당황스러워 고개를 돌리며 어색해하는 시민들도 있었지만 아침부터 수고가 많다고 하며 손을 흔들어 주는 시민들도 많아 새마을 단체원들이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영통 대로변쪽에서 켐페인에 참여하며 바람에 펄럭거리는 현수막을 양쪽에서 잡고 켐페인 활동을 하고있던 새마을 협의회원들은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에게 포즈를 취해주며 사진을 예쁘게 찍어 달라고 특별 주문을 하기도 했다.

안녕 하세요? 내가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 _3
안녕 하세요? 내가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 _3

안녕 하세요? 내가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 _4
안녕 하세요? 내가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 _4

출근길 인사하기 캠페인에 참석했던 영통구 새마을회 단체원들은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마치고 이른 시각부터 부지런을 떨어야 했던 새마을 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가래떡과 따뜻한 차를 마시며 행사가 있을때마다 만나게 되는 다른동의 새마을 회원들과도 이야기 꽃을 피우며 안부를 묻기도 했다.

영통2동의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캠페인 참석을 위해 영통1동 켐페인 장소까지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걸어 가는것이 빠를수 있다는 부녀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아침운동을 겸해서 아파트 단지의 지름길을 따라 걸어서 참석 했었다.

캠페인 장소까지의 거리가 멀지는 않았지만 다른 아파트 단지의 지름길을 따라 걸어볼 기회가 많치 않았던 부녀회원들은 각 아파트 단지의 조경을 살펴보기도 하며 자신들의 아파트 단지와 비교를 하기도 했으며 양지쪽 개나리꽃의 화사함 까지도 감상하며 즐기기도 했다.

내가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으로 예정에 없던 아침 걷기운동 까지 겸하된 영통2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발걸음마져 가벼워졌다고 좋아하기도 했다.
집으로 들어오면서 바라본 아파트 게시판과 엘리베이터에도 캠페인 활동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인사나누기 캠페인 전단이 붙어있어 반갑기까지 했다.

이웃간의 정을 나눌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아파트의 삭막한 문화로 인해 엘리베이터에서 가끔씩 만나게 되는  위아래층의 이웃들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고 딴청을 부리게 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인사를 건네려 노력 했지만 몇몇 사람들은 못들은척 하기도해 멋적었던 적도 여러번 있었다.

한두번의 캠페인으로 메마른 주민들의 의식이 달라지진 않겠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엘리베이터나 공공장소에서 핸드폰이나 만지작 거리며 딴청을 부리고 모른척 시치미를 떼는 이웃들이 줄어들것이라 생각되며 내가먼저 이웃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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