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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어울림 산드래미 장터' 열린다
매탄4동 느티나무 벼룩시장에서 이웃사랑 체험해요.
2014-03-27 08:31:19최종 업데이트 : 2014-03-27 08:31:19 작성자 : 시민기자   김연수

'나눔과 어울림 산드래미 장터' 열린다 _1
사진 출처(e 수원뉴스)

수원시 여성회 영통분과는 29일 매탄4동 산드래미 마을 산샘 어린이 공원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과 어울림 마을 장터인 벼룩시장을 개설한다. 

'나눔과 어울림 산드래미 장터' 열린다 _2
사진출처(e수원뉴스)

벼룩시장은 29일을 시작으로 7회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며, 참여 프로그램은 페이스페인팅, 내 우산 내 마음대로, 내가 만드는 예쁜 지우개, 어른과 함께하는 옛 놀이 강의, 깡통 차기 등과 먹꺼리 장터가 펼쳐진다. 또한 주민들이 개인 소장품을 기증하기도 하고 직접 거래를 통해 필요 없는 물건을 처분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여 서로가 소통하고 이웃을 알아가는 장터로 이루어진다.

'나눔과 어울림 산드래미 장터' 열린다 _3
사진출처(e수원뉴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고 나눔 봉사단체가 참여해 옷가지 등을 기부 받아 판매한다. 봉사단체가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생활이 어렵지만 복지법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수원여성회 영통분과 박희자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매탄4동에서 개최하는 나눔과 어울림 마을 장터 벼룩시장에서 전래놀이 진행하며 참여해 왔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느티나무 벼룩시장을 주관하게 되었다. 마을에서 주민들이 한 달에 한 번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회장은 "지난해 벼룩시장에서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나 책, 등을 판매하면서 유통에 대한 개념을 체험하면서 재미있어 하는 것을 보았다. 이번 벼룩시장은 성인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수원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나눔과 어울림 벼룩시장은 지난해는 매탄4동 사무소에서 직원들이 참여해 지원을 했으나 올해는 주민이 앞장서 장터를 만들어 가게 된다.

이병덕 매탄4동장은 "동사무소에 지원이 없는 현실에서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것에 걱정이 된다. 그렇지만 지난해 장터도 후반기부터는 주민들 스스로 시장을 펼쳤다. 아마도 올해는 산드래미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 이웃 사랑이 넘치는 장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는다."며 산드래미 주민들의 이웃사랑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역 봉사단체에 참여하고 있는 서 모씨는 "어려운 가정을 동사무소에 추천하여 지원을 요청하지만 법적 부양 의무자가 있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왔다. 그런데 주민들 스스로 참여하는 나눔과 어울림 마을 장터 벼룩시장에서 기부 받은 물건을 판매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고, 주민들의 이웃사랑 참여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 벼룩시장에서는 처음 물건을 판매하는데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면 고맙겠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기대를 갖는다.

산드래미 마을 느티나무 아래서 열리는 나눔과 어울림 마을 장터 벼룩시장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개인의 소장품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상인과 소비자를 체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보시길 바란다.

김연수, 산드래미, 느티나무 벼룩시장, 나눔과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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