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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영상미디어센터로 통(通)한다!
27일 청소년문화센터내, 수원영상미디어센터 문 열어
2014-03-27 16:37:37최종 업데이트 : 2014-03-27 16:37:37 작성자 : 시민기자   김해자

21세기는 스마트한 세상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단언컨대 '영상 미디어의 시대'라 할 수 있겠다. 손안의 스마트폰 하나로 세계의 일거수일투족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초광속의 시대에 살고 있다. 어제와 다르고 내일이 또 다른 일상들이 디지털미디어라는 매체를 통해 지구촌 곳곳으로 전파된다. 그야말로 빠르고 영리한 스마트 세상이다.

수원시민, 영상미디어센터로 통(通)한다!_1
수원시민, 영상미디어센터로 통(通)한다!_1

더불어 21세기는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시대다. 유튜브나 뮤직비디오 등 영상으로 세계인들과 단숨에 소통한다. 그것이 설령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우리들 생활 속으로 침투한 순간, 우리의 뇌에 오래도록 각인되어 생활의 삶까지도 변화시켜 버렸다. 작품을 영상으로 전달하는 영화, 비디오, 텔레비전 등 모두가 디지털영상미디어 매체들이다. 

수원시 새바람, 문화충전소

인구 120만 수원시에도 얼마 전부터 문화와 예술로 소통하는 공간이 속속 들어서면서 시민들을 행복으로 물들이고 있다. '열린 무대, 열린 공간'이란 캐치프레이즈로 개관한 '수원SK아트리움'에 이어 탄탄한 어린이 체험실을 갖추고 지난7일 문을 연 '수원광교박물관' 그리고 동네마다 책의 향연이 펼쳐지는 작은 마을도서관이 개관하면서 인문의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수원 문화의 향기는 이와 더불어 영상미디어의 파급력까지 더해지는 공간이 탄생됐다. 27일 오전 10시,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내에 문을 연 '수원영상미디어센터'다.
지난 2011년 11월 청소년문화센터내에 리모델링이 결정되고, 이듬해 3월 본격적으로 영상미디어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2013년 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등의 과정을 걸쳐 설립이 가결된 후 마침내 2014년 3월 개관하기에 이르렀다.

수원시민, 영상미디어센터로 통(通)한다!_2
수원시민, 영상미디어센터로 통(通)한다!_2

최첨단 시설, '수원영상미디어센터' 

따사로운 봄기운 속에서 진행된 수원영상미디어센터 개관식! 수원시민들의 창작공간으로서 그야말로 시민이 주인이 되어 누리게 될 미디어센터는 최첨단, 최신식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사람들을 맞이했다. '미디어'라는 도구를 통해 시민들 누구나 행복하고, 나아가 사회와 도시가 따뜻한 교류의 장으로서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탄생됐다. 

축사에 나선 수원시장은 "수원영상미디어센터 건립이야말로 시(市) 거버넌스 행정의 대표사례다. 좋은시정위원회에서 제안한 정책이 각계각층의 의견과 논의를 거쳐 마침내 오늘 시민들에게 개방하기에 이르렀다. 21세기 영상의 시대에 이곳이 수원시민들 모두 문화 소통의 장으로서 충분히 활용되고 또한 도심 속 미디어 공간으로서 계속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시민, 영상미디어센터로 통(通)한다!_3
수원시민, 영상미디어센터로 통(通)한다!_3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될 청소년육성재단 김충영 이사장은 "육성재단은 청소년문화센터, 광교청소년수련관, 영통청소년문화의집, 권선청소년수련관, 장안청소년문화의집,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등 6개 산하기관에서 이번에 영상미디어센터가 추가되어 7개로 늘어났다. 올해로 재단 출범 5년째인데 재단은 '대한민국영상미디어대전'을 12회째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미디어 제작에 필요한 장비들을 갖춘 센터까지 생겨 기쁘고, 더욱 발전하리라 생각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초보자나 전문가나 할 것 없이, 자기 주도적 역량강화를 위한 장으로서 생산자가 되어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미디어문화, 수원이 이끌어가기를!

얼마 전 세계적인 블록버스터영화 '어벤져스2'가 서울 중심지에서 촬영을 한다고 하여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소셜은 한바탕 난리가 났다. 내가 지구촌 어느 곳에 서있던 그 소식은 동시에 공유된다. 이른바 '소셜 파워'다. 이는 영상미디어의 힘을 반증하는 예이기도 하다.

수원시민, 영상미디어센터로 통(通)한다!_4
수원시민, 영상미디어센터로 통(通)한다!_4

현재 부산이나 전주, 군산 등은 영화의 도시로 통한다. 그곳들은 모두 영상미디어센터와 영상위원회가 존재하는데 영화(영상)의 힘은 곧 지자체의 힘으로 인식될 정도로 오늘날 힘이 대단히 커졌다. 이번에 서울시가 교통 혼란 등 다수의 불편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허가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 홍보효과는 실로 엄청나 전 세계 도시들이 영화촬영 장소로 제공하기 위해 애쓴다. 

그동안 미디어 영상문화는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심이 중심이었다. 이제 우리시도 영상미디어센터가 출범한 만큼 미디어 영상문화의 틀을 잘 세워 나가야 한다. 우리 시민들 누구나 누리며 애정으로 발전시켜 영상미디어의 중심지로 도약하기를 바란다.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수원화성'이라는 세계문화유산의 큰 매력적인 선물이 있으니 어려움은 없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지상 2층 마을극장 은하수 홀과 함께 지하1층에는 디지털교육실, 영상스튜디오, 영상조정실, 소리스튜디오, 전문편집실, 라디오방송실 등 최첨단 시설을 두루 갖추었다. 
이밖에도 700여 종의 DVD와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도서관', '미디어 동아리실' 등을 갖춘 복합 미디어 문화공간이다. 
이제 열정과 도전정신만 있으면 된다. 창작하고 소통하고,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수원영상미디어센터에 문을 두드려 보시라!

한편,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개관 후 7월 정규 미디어교육에 앞서서 오는 6월까지 시민을 위한 미디어명사특강과 함께 개관 기념 특별 상영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후, 정규 미디어교육을 비롯하여 영화상영, 장비 및 공간 대여, 마을 미디어 사업 등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www.swmedia.or.kr)에서 확인하시면 편리하다.
관련기사⇒ http://news.suwon.ne.kr/main/section/view?idx=868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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