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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생명, 수원 팔색길을 나서다
수원 팔색길을 걷다. (1)
2014-02-26 22:24:52최종 업데이트 : 2014-02-26 22:24:5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연수

모수길 여우길 매실길 도란길 지게길 효행길 화성성곽길 등을 따라 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수원색길이 있다. 팔색길은 수원이 지닌 8(八)가지의 긍정적 의미를 담아 곳곳을 연결하여 수원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길을 조성했다. 8(八)은 행운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수원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의미를 담아내기도 한다.

수원은 팔달산, 수원팔경, 사통팔달(팔달문)이 있으며 지난해 걷기 좋은 길 팔색길을 발굴하였다. 팔달산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한눈에 관망할 수 있고, 성(城)을 지키는 군사를 지휘하는 본부 서장대가 산 정상에 서있다. 수원팔경은 화성을 축조한 정조가 수원의 빼어난 절경 여덟 곳을 지정한 곳으로 광교적설(光敎積雪) 팔달청람(八達晴嵐) 남제장유(南堤長柳) 화산두견(花山杜鵑) 북지상련(北池賞蓮) 서호낙조(西湖落潮) 화홍관창(華虹觀漲) 용지대월(龍池待月)로 계절과 시간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여 찾는 이들의 가슴에 여운을 남기는 곳이다. 또한 사통팔달이라 불리는 팔달문은 전국 동서남북으로 연결되는 길이었다.

길은 생명, 수원 팔색길을 나서다_2
수원 팔색길 안내도

팔색길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하고 걸을 수 요소들의 연결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심신을 증진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 등을 활용해 이야기가 있는 테마길로 만들어졌으며, 편의시설과의 연계하고 대중교통을 우선으로 접근성을 향상시켜 사람중심으로 쾌적하고 걷기 편한 코스로 이루어져있다. 팔색길이 활성화되면 거리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길이 관광코스의 장이 되도록 만들어질 것이다.

수원시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六색 수원 둘레길을 중심으로 권역별로 8개의 코스을 만들어져 있다.

길은 생명, 수원 팔색길을 나서다_1
수원천 화홍문 1색 모수길

一색 모수길

도심속에서 물길을 근원으로 하는 생명길이다. 백제시대는 모수국이라 불러으며 수원을 대표하는 서호천과 수원천을 따라 도심 속의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길이며, 남북회랑으로 꽃 축제, 시민퍼레이드 등 다양한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二색 지게길

예날 광교마을과 파장초등학교를 이어주던 학생들의 등교 길이었다. 또한 나무가 연료로 사용되던 시절 나무꾼들이 나무를 하려 다니던 옛 길로 호젓한 광교산 숲길과 광교천 수변길을 즐길 수 있다.

三색 매실길

자연하천과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생태자연길로 천둥오리와 백로 등 각종 철새가 찾아드는 자연형 하천인 황구천과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四색 여우길

광교저수지와 원천저수지를 연결하는 녹음이 푸르른 길로 광교공원의 산책로와 음악분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원천유원지의 추억과 새롭게 조성된 광교수변길을 걸을 수 있다.

길은 생명, 수원 팔색길을 나서다_3
길은 생명, 수원 팔색길을 나서다_3

五색 도란길

영통 신시가지 메타세콰이어길을 연결하는 녹음이 풍부한 가로수 길이다, 또한 원천천을 따라 천변을 걸을 수 있어 물소리와 새소리가 어우러진 자연 속을 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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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색 수원 둘레길

六색 '수원둘레길' 수원시와 타 지역과 경계가 되며 녹음이 풍부하고 외곽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기존의 광교산과 칠보산, 원천리길, 영통 청명산으로 이어져 수원을 한바퀴 돌아보는 코스로 총길이가 60.4km로 소요시간은 21시간으로 하루에 7시간을 걸어도 3일은 걸어야한 하는 길이다.

七색길과 八색길, 정조대왕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효행길, 화성성곽길이다.

효행길은 정조대왕이 아버지(사도세자)의 잠들어 있는 현륭원을 참배 다니던 지지대(국도1호 옆)고개 지지대비에서부터 노송길을 따라 팔달문과 지하철 세류역을 지나 수원경계(장다리천2교)까지이다.

마지막으로 화성성곽길은 우리나라 성곽건축사상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세계가 인정하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지정된 성곽을 따라 걷는 길이다.

인간 100시대라고 말한다. 수명이 늘어남으로 인하여 건강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건강은 육신과 심신에 피로에서 시작된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은 육신의 피로와 더불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해야할 필요가 있다. 길은 인간의 생명이다. 길은 모든 인간의 삶의 원천이다. 걷기 좋은 길, 수원 팔색길을 탐색하고자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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