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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한다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2014-02-22 15:28:05최종 업데이트 : 2014-02-22 15:28:0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연일 입에 담지 못할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 일본의 우경화 끝은 어디인가?
일본의 우경화 과속 페달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자국은 물론 동맹국인 미국 언론에서 연일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해 일부 강경 정치인과 관료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나라와 주변국에 대한 역사 왜곡과 영토 분쟁을 선동하는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

일본의 우경화 마지막은 헌법을 개정해 자위대가 국외에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 또다시 이웃나라들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전쟁을 하겠다는 것이다.
일본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전쟁을 침략이라 여기지 않으며 미화하고, 전범을 숭배하며 참배하는 행위, 전쟁 중 저지른 다양한 악행들 특히 위안부 동원과 강제 노역, 악마들만 할 수 있는 인간생체실험 행위를 우리는 결코 잊지 않고 있다. 

일본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반성할 줄 모르는 나라다. 전쟁을 일으켜 주변국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음에도 이런 악행들을 숨기고 감추기에 급급하다. 또한 위안부문제 등에 대해 전쟁 시에는 다른 나라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라고 변명하는 나라이다. 
또다시 무력으로 과거의 잘못을 시도한다면, 주변국들은 예전처럼 당하고만 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베 정부는 기억하고 명심해야 한다.

일본의 망언 중에 가장 많이 다루어지는 것이 '독도와 위안부'관련이다.
일본이 독도에 대한 탐욕을 날이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다. 과거엔 독도관련 도발에 대해 주기적으로 독도가 일본영토라는 주장으로 국제사회에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부각시키기 위한 요식행위적인 성격 강했다. 하지만 아베 신조 총리 출범이후 독도 영유권주장수위를 크게 높이며 강경하고 치밀해졌다.  

우리땅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른 일본이 22일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의 날'행사를 갖는다.
작은 지방도시의 행사에 중앙정부 차관급과 국회의원 16명이 참석한다고 한다. 아베 정권은 전년도행사 때도 중앙정부 당국자를 파견한데 이어 2년 연속으로 같은 급의 당국자를 파견한다.

일본 아베 정부가 아무리 타케시마가 일본 땅이라 외쳐도 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 대한민국의 영토이다. 22자에 김해자 기자가 보도한 '다케시마의 날? 이 자료를 보고도 우길 텐가!'기사를 보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일본지도에서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일본에 경고한다.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하길....

환영한다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_1
일본 옛 지도에 나타난 우리땅 독도 전시회(사진 김해자 기자)

일본이 쏟아내는 망언 중에 또 하나가 전쟁피해자인 '위안부'다.
일본의 우경화를 바라보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울분을 토하며 가슴을 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맺힌 절규를 보듬지는 못할망정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두 번 죽이는 발언을 하고 있다. 

최근 NHK 모미이 가쓰토 회장이 "위안부는 한국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 등 전쟁을 했던 나라에는 어디든 있다." 또 도살장이나 다름없는 곳에 강제로 끌려갔는데도 "돈을 받고 자발적으로 갔다"는 일본우익들의 주장 등 망언이 이어지고 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22년 동안 수요일마다 집회를 갖고 있다.
"나라가 힘이 없어 억울하게 끌려가 몇 년 동안 고생하다 해방이 돼 돌아와도 우리는 아직 해방되지 못했다."고 위안부 할머니들은 말하고 있다. 이분들이 하루 빨리 해방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정부와 국민들은 노력해야 한다. 

수원시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평화의 소녀상'건립이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수원여성단체협의회, 수원여성회, 수원새마을협의회, 수원YWCA,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종교계, 학계 등이 지난 19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서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 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환영한다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_2
거제도와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현재 소녀상이 건립된 곳은 '서울 일본 대사관 앞, 경남 거제도 거재문화 예술회관 앞, 고양시 시청로비, 서울 서초고, 부산 부성고'등이며, 성남시도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의 수구도시로 경기도청의 소재지인 수원시가 타 도시보다 소녀상 건립이 늦은 감은 있지만, 환영한다. 기자가 볼 때 소녀상의 위치는 국내외관광객들이 모여드는 '화성행궁 광장'이 좋을듯하다.
수원시에 건립될 평화의 소녀상은 위안부 할머니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일본의 만행을 후세들에게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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