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한다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2014-02-22 15:28:05최종 업데이트 : 2014-02-22 15:28:0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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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입에 담지 못할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 일본의 우경화 끝은 어디인가? 일본 옛 지도에 나타난 우리땅 독도 전시회(사진 김해자 기자) 일본이 쏟아내는 망언 중에 또 하나가 전쟁피해자인 '위안부'다. 일본의 우경화를 바라보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울분을 토하며 가슴을 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맺힌 절규를 보듬지는 못할망정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두 번 죽이는 발언을 하고 있다. 최근 NHK 모미이 가쓰토 회장이 "위안부는 한국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 등 전쟁을 했던 나라에는 어디든 있다." 또 도살장이나 다름없는 곳에 강제로 끌려갔는데도 "돈을 받고 자발적으로 갔다"는 일본우익들의 주장 등 망언이 이어지고 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22년 동안 수요일마다 집회를 갖고 있다. "나라가 힘이 없어 억울하게 끌려가 몇 년 동안 고생하다 해방이 돼 돌아와도 우리는 아직 해방되지 못했다."고 위안부 할머니들은 말하고 있다. 이분들이 하루 빨리 해방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정부와 국민들은 노력해야 한다. 수원시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평화의 소녀상'건립이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수원여성단체협의회, 수원여성회, 수원새마을협의회, 수원YWCA,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종교계, 학계 등이 지난 19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서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 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거제도와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현재 소녀상이 건립된 곳은 '서울 일본 대사관 앞, 경남 거제도 거재문화 예술회관 앞, 고양시 시청로비, 서울 서초고, 부산 부성고'등이며, 성남시도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의 수구도시로 경기도청의 소재지인 수원시가 타 도시보다 소녀상 건립이 늦은 감은 있지만, 환영한다. 기자가 볼 때 소녀상의 위치는 국내외관광객들이 모여드는 '화성행궁 광장'이 좋을듯하다. 수원시에 건립될 평화의 소녀상은 위안부 할머니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일본의 만행을 후세들에게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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