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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장 열린대화'와 매탄4동 청사 리모델링 준공식
주민과 소통하는 시장과의 대화 열기 후끈
2014-02-20 13:59:53최종 업데이트 : 2014-02-20 13:59:5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연수

매탄4동 주민센터가 19일 오후 3시 영통구 산남로 26-4길에서 '좋은시장 열린대화'와 함께 청사 '증축 리모델링 준공'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좋은시장 열린대화'와 매탄4동 청사 리모델링 준공식 _1
매탄4동 리모델링 준공식

이날 행사는  수원시장과 시.도위원, 시위원. 유관기관 단체장과 '청사 증축 리모델링'완공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 하는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매탄4동 주민들은 비좁은 청사와 접근성의 불편을 호소하면서 이전 신축을 제기 했었다. 
그러나 부지확보의 어려움으로 현 청사에 1개층(4층) 증축과 1. 2, 3층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해 7월에 시작하여 준공식을 갖게 됐다. 

1층 민원실은 구조변경을 제외한 보수를 하였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소양을 쌓고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인 2층은 주민접견실과 소회의실. 예비군 동대 사무실 등이 배치됐다. 
3층은 인문학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마을문고가 아늑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으며, 마을 부녀회에서 활동하는 조리실과 주민프로그램 강의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증축된 4층은 전체공간을 대강당으로 만들어졌다. 대강당은 주민들이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무대가 설치되었으며, 전시실로 이용된다. 

'좋은시장 열린대화'와 매탄4동 청사 리모델링 준공식 _4
극단 '싹아지' 공연

'좋은시장 열린대화'가 열리기 전 식전행사로 매탄4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극단 싹아지' - tomorrow(노래), 써니(무용), seasons of love(노래)와, 주민강좌 노래교실 '사랑찾아 인생찾아', '안동역에서', - 딩동댕 소리샘 음악학원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You raise me up (솔로)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주민강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 작품 '서예 10점, 문인화 5점, 꽃꽂이 7점, 아동미술 10점, 클레이아트 32점, pop 6점'이 전시됐다. 

'좋은시장 열린대화'와 매탄4동 청사 리모델링 준공식 _3
좋은 시장과 열린대화

좋은시장 열린대화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민센터 증축 리모델링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한 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 현황에 대한 요구사항과 도시계획에 대한 질의를 준비하고 있었다. 

첫 번째 질의에 나선 김성진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은 "매탄4동은 도시계획이 20년 이상 된 곳으로 인프라가 열악하고 문화시설이 없어 인문학의 도시에서 소외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도서관 건립을 바란다. 지난해 매탄공원에서 아침체조 교실이 운영되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는데 체조교실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2번째 질의에 나선 '장대현 주민자치위원장'은 "매탄4동의 자랑인 산드래미 느티나무 아래서 마을공동체 행사를 개최하여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자 하는데 우드데크가 좁아 불편하다. 우드데크를 넓혀 많은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수원은 광역교통망이 발달되어있다. 그렇지만 매탄4동은 광역교통권에서 소외된 느낌을 받는다. 매탄동과 영통동, 광교동의 주민이 하나의 권역을 이룰 수 있는 교통망 확충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자도 취재활동을 하면서 가졌던 지역현황과 시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하기위해 질의에 나섰다. 동산이 잘려나가 절개지로 방치되고 있는 매탄공원에 대한 보수 공사가 시급하다고 요청했으며, 10년째 방치되고 있는 장안구 서호동 서울농대부지가 방치되고 있는 이유와 향후 도시계획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좋은시장 열린대화'와 매탄4동 청사 리모델링 준공식 _2
주민의 질의에 답변하는 수원시장

답변에 나선 수원시장은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은 현장을 확인해 개선하겠다. 매탄4동 도서관 건립은 현재로써는 어려우며 대신 영통구청 청사 부지 동쪽에 대형 도서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니 이곳을 이용하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서울대 부지는 경기도와 서울대가 소유자로 되어 있지만 농업박물관과 도시공원으로 계획되어 있다. 매탄4동을 경유하는 광역교통망 요청에 대해서도 수원이 수도권에서 명실상부한 교통의 중심축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도시계획의 현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었다. 

시장과 열린대화는 주민들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밝힐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지역의 현황에 대하여 제안했으나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 문제는 시장을 직접만나 건의하고 그의 대한 검토의 답변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 주민의 제안의 대한 사항이 실현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약속을 받아내기도 하고, 향후 추진 사항들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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