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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야구장에서 울려퍼질 함성소리
2만여석으로 확장 리모델링...올해 8월 완공
2014-02-10 17:22:37최종 업데이트 : 2014-02-10 17:22:37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수원은 그동안 축구의 도시로 여겨져 왔다. '빅버드'라고 불리고도 하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있고 삼성이 수원의 구단으로서 오랫동안 수원은 축구의 강호팀이었다. 
이제 수원은 스포츠의 메카로서의 면모를 완전히 갖추게 되었다. 그동안 수원은 축구 이외에도 많은 스포츠팀을 운영하고 지원하여 왔지만 프로축구와 함께 국내 양대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 프로야구는 갖추지 못해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수원을 온전히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 팀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이보다 그에 걸맞는 스포츠 인프라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성공

수원야구장에서 울려퍼질 함성소리_1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수원야구장

작년에 수원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가 공식 확정되었다. 수원시민들은 작년 최고의 시정결과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성공을 꼽기도 했다. KT와 함께 전북 부영을 누르고 수원으로 프로야구 구단 유치를 성공했다. 이제 착실히 준비과정을 거쳐서 성공적인 구단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많은 수원시민뿐 아니라 스포츠인들도 수원 KT위즈의 앞날을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에서는 현재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로 끝내는 것이 아닌 수원에 있는 중고등학교 야구단 육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있다. 
생태교통 수원 2013의 개막식 현장에서도 수원 KT위즈의 홍보부스가 있어서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프로야구단이라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로 낙후된 종합운동장 부지 내에 있는 수원야구장도 현대화하는 계기를 맞고 있다.

2만여석의 수원야구장으로 재탄생 준비

수원야구장에서 울려퍼질 함성소리_2
수원야구장에서 울려퍼질 함성소리_2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종합운동장 부지 내에 있는 수원야구장은 현재 1만 4선여석에서 확장공사를 통해 2만여석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준공은 올해 8월 완공을 목표를 한창 공사중에 있다. 
새로운 구장을 건설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규모 확장을 하고 시설 현대화를 통해서 사실상 신축과 다름없는 공사가 진행되는 것이다. 2만여석의 수원야구장으로 재탄생하면 프로야구장으로서 손색없이 대규모 경기가 가능할 전망이다.

수원야구장 공사는 비록 3번 유찰되어 공사가 다소 지연되기는 했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수원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수원시민의 열렬한 관심은 수원야구장 공사를 더욱 속도를 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989년 4월 2일에 개장하여 25년을 맞이한 수원야구장의 새로운 재탄생이 기대가 된다.

진정한 스포츠 메카의 도시 수원이 되길

수원야구장에서 울려퍼질 함성소리_3
수원야구장 완성 조감도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및 수원야구장 확장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서 수원은 명실상부한 스포츠의 메카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제 구장 시설 인프라뿐 아니라 각종 지원 시설 및 시민의식도 뒷바침되어야 한다. 
수원시는 현재 수원역에서 화성행궁을 거쳐 수원야구장, 장안구청에 이르는 수원도시철도 트램을 계획하고 있다. 

또 안양 인덕원역에서 동탄신도시를 연결하는 신수원선이 이곳 수원야구장을 지나게 된다. 수원시는 수원야구장 인근에 설치되는 전철역에 수원야구장역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교통이 편리해지는 만큼 경기가 열리는 기간동안 더욱 많은 시민들이 야구장을 찾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통만으로는 진정한 스포츠 메카의 도시가 될 수 없다. 바로 선진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수원야구장 주변을 비롯하여 주요 도심지역에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을 해서는 안된다. 
깨끗하고 질서있는 수원이라는 인식을 통해서 수원을 찾는 많은 스포치인에게 수원이 진정한 스포츠 메카의 도시로서 인식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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